아 오랜만의 문화생활이랄까? 작년에 한국에 입국해서 1월2일 무엇을 할까 하다가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서울로 일 다닐 때 늘 타던 전동차 입구. 2-1. 왜 이 쪽을 선호했는지는 몰라도, 오랜만에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시청역에 도착해서 돌담길을 걸었는데, 와~ 새해 첫 날 직장인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시간을 보니 딱 점심시간 끝날 무렵. 그러니 그럴 수 밖에. 어쨌든 직장인들 틈으로 슉슉 빠른 걸음으로 서울 시립미술관에 도착했다. 아~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전에는 특별전이 있으면 입장료를 냈던것 같은데, 오!!!! 입장료가 무료라니. 그래서 더 좋았던.ㅎㅎㅎ 쿠~~~~~~~ 아~ 슬라이드필름도 오랜만이고, 이런 오래된 사진을 저 영사기로 보는 것도 오랜만이어서 기분이 묘했다. 참. 예전에는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