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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지/여행기록 72

산본역 옥상식당 다녀왔음 점심 맥주의 이끌림.

산본역하면 떠오르는 술집들. 그렇다! 2000년 대 초반의 산본은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다녔던 곳. 주로 커피숍 아님 아읅~벡이었는데. 이제는 추억의 아웃백도 없어졌다는 걸 보면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다.  산본에 거주중인 지인의 검색으로 가 본 산본 옥상식당!아마도 이 식당을 선택 한 것의 가장 큰 이유는 맥주였다. ㅎㅎㅎ 점심 맥주! 이름이 귀엽기도 하지. 점심 맥주라니! ㅎㅎㅎ 나는 마제소바였나?를 시키고 지인은 여름특별 메뉴를 주문했다. ㅎㅎ   오! 바 자리에 앉았는데, 주방이 다 보이고 조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러고 위 사진처럼 헤어밴드? 여성 고객을 위한 섬세함까지. ㅎㅎㅎ 그리고 마제소바가 나왔을 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잘 비..

일본 오사카 우메다 하이볼 바 우메다 1923

일본 떠나기 마지막 날~어디를 가나 하다가 눈에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다. 하이볼 바라고 해서 가 보았는데, 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바글 거렸고, 일본은 아직도 바에서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담배 연기가 ~ㅎㅎㅎㅎㅎ 나가나 마다 하다가 그냥 바에 앉았다. 뭐라뭐라 90분 어쩌고 했는데, 그 보다 더 일찍 나갈 것 같은 느낌. ㅎㅎㅎ  카츠산도와 하이볼을 처음 주문해서 음식이 나오기 전 하이볼 다 마셔서 모스코뮬을 시켰다. ㅋㅋㅋ 라임 크기 정말!!!ㅎㅎㅎ  ㅋㅋㅋㅋ 가성비는 좀 없고, 음식맛은 괜츈한 정도. 서비스는 뭐 그냥저냥. 바텐더 분은 친절하셨음. 주문이 너무 많이 밀려 들어와서 정신 없어 보이긴 함.   ㅎㅎㅎ 술만 마시면 550엔 서비스 비 차지 한다고 했는데, 나는 음료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괜찮은 여행.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는 날, 어디로 갈까 정하다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생각해 보니 나의 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이었는데,  훗날 용산으로 이전한 후에 박물관 보다는 미술관을 좀 더 자주 가지 않았나...ㅎㅎ 아무튼~ 그래서 이전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촌역 2번출구에서 곰방이었고, 날이 무덥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가는 길이 괜츈.그리고 딱 박물관 들어서기 전 저 멀리 보이는 서울타워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요런 것까지 신경써서 건물을 지은 느낌. ㅎㅎㅎ  건물에 들어서니 저렇게 천장 부분이 멋지게 되어 있었다. 감탄.아! 그리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료는 없다. 예전에는 냈던걸로 기억 하는데, 특수 전시 아닌 이상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이 또한 괜찮은 시간 여..

문래 커피숍 폰트

문래에서는 제법 유명하다는 커피숍 폰트.검색을 해 보니 용산에도 지점이 있다.  지인이 예전에 가 보고 맛이 있다고 해서 지인은 재방문, 나는 첫방문. 에스프레소는 이제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주로 핸드드립을 주문.  기억이 안나내. ㅎㅎㅎ원두가 기억이 안나는 ;;;;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건물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기본적으로 커피가 맛있었다.  에스프레소 음료도 좋지만 가끔은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기에 좋은 곳!  https://naver.me/FTO5egeG 폰트 문래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1,964 · 블로그리뷰 1,367m.place.naver.com

맥주나 한 잔 하다 보니 세 잔 마심 이나까 문래

올 1월에 아나까 옆에 보세 옷 가게 왔을 때만 해도 이나까 건물이 공사중이었나 했던것 같은데, 5개월이 지나 6월에 오니 이자카야가 떡 하니. 간판을 보니 뭔가 오늘의 메뉴처럼 할인 품목들이 있었다. 옷 가게 먼저 들러서 구경하고~ 점저를 먹으러 갔다가 다시 유턴하여 이나까 문래로 옴.   앉자마자 90년대 노래가 쭉 나왔다.임창정 노래였는데...ㅎㅎㅎ어쨌든 메뉴는 저렇게 있고, 메뉴판이 따로 있다.  모듬숙성회와 카라아게+생맥2잔 (요것이 그날의 메뉴 중 하나)에 맥주 한 잔을 추가로 시켰다.  생맥은 테라였던 것으로.   숙성회가 나왔고, 직접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 주셨다. 각 회의 이름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나고 나니 기억나는게 없었다.그냥 쫀득~허니 맛남. 근데 배가 불러서.ㅎㅎ그래..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먹으러 듬박이찌개 영등포점

뭐 먹으까?의 답에  한식!이라 대답을 하고 폭풍 검색한 친구는 이 곳을 정함.  문래역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신도림 디큐브에 있다는 말에 그냥 만나서 걸어가기로 했다. 한 여름의 뜨거움은 가득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제법 불어서 시원한 일요일 오후.  그렇게 4시 무렵 만난 일행과 간 듬박이찌개 영등포점. 김치찌개 2인세트에 밥 한공기를 추가하고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사장님 혼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셨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식당가는 문을 거진 닫았다. 지하 1층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초행길이라 찾느라 시간 좀 허비;;;  아무튼 세 명에서 갔는데, 2인세트를 해도 될렁가 했는데, 사장님께서 별말씀이 없으셨다. 나중엔 3인분을 시킬게요.ㅎㅎㅎ  담 일정이..

당인동 그문화다방 와인 마시기 좋은 곳

지난 6월 8일 토요일, 당인동 국수공장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문 밖으로 나와 어디로 갈까 하다가 와인을 마실까 커피를 마실까 선택의 기로에서 와인을 선택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던 그문화다방으로 들어섰다.  오! 인테리어가 참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 났다.   그리고 사장님(이시겠지) 오셔서 와인 주문을 받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하신 후 원하는 종류의 와인 세 가지를 가지고 오셨다.  레드에 묵직한 맛, 그리고 좀 저렴한 가격, 이렇게 세 단어를 드렸고, 사장님은 세 가지 와인을 가지고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ㅋㅋ 할아버지 장롱 삼촌 장롱과 같은 쉬우면서도 뭔가 이미지와 향을 떠오르게 하는 재밌는 설명을 해 주셨다.  안주는 이 와인과 잘 어울리는 블루치즈 트레이를 추천해 주셨고, 맛있게 먹..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비즈니스석 간사이 인천 이용 후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아왔었는데, 이게 유효기간이 만료 된다는 메일을 주기적으로 받아왔고, 팬데믹으로 그 기간이 연장되어서 아까운 마일리지가 소멸되진 않았는데, 딱히 쓸 일도 없고 해서 이번에 마일리지 태울 작정으로 간사이발 인천 도착 행 편도 편을 구매했다.  원래는 김포로 돌아가면 정말 편했을텐데, 김포행 좌석은 모두 매진. 근데 이게 딱~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해보니~ 김포로 가는 분들이 진짜 많긴 했다. ㅎㅎㅎㅎ 어쨌든, 약~ 15분 가량 탑승이 지연되었지만~ 그래도.  편하게 라운지에 있다가 탑승게이트로 향했다.  바로 스캔찍고 들어가는 기분. 줄 안 서도 되니까 편하긴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닝캄 뭐 그런 것들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탑승한 비행기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 대한항공 라운지를 찾아서.

마지막 오사카 방문은 팬데믹 전~ 그러니까 2018년인가 2017년쯤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ㅎㅎㅎ 정말 2024년에 가보니 그 당시 공사하고 있던 모든 건물들이 다 지어졌고, 쇼핑센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ㅋㅋ 쇼핑하기에는 정말 좋아 진것 같았다. ㅋㅋㅋㅋ 아무튼~ 돌아오는 날~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라운지는 어디로 가나 블로그를 검색하니~ 다들 유튜브로 넘어갔는지 예전 기록밖에 없었다. 검색하니 뭐... 보안검사 들어가기 전, 체크인을 하고 3층으로 내려가라고 해서 그거만 보고 3층을 끝과 끝을 돌다가 아~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고 하고 데스크로 가서 물어보았다.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라운지의 위치는 변경. 그러고 보니 예전에 유튜브에서 리뷰한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 둘 떠오르는...

슴슴한 맛! 당인동 국수공장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당인동 국수공장!이쪽 지역에서 이 식당만 좀 사람이 바글거렸던 곳인 거 같습니다. 사진은 음식을 다 먹고 나오는 길, 해질녘에 조명 켜진 모습이 너무 운치가 있어서 찍어 봤는데, 나름 예쁘게 나왔네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앞에 테이블이 이렇게 있고, 안 쪽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안쪽은 안들어 가고 그냥 밖에서 먹었네요. 밖에서 먹는데, 테이블이 거진 다 차 있었고, 테이블이 두 개 비어 있는 상태에서 하나를 차지! 그리고 주문은 어복쟁반과 물냉면을 시켰어요.  앉으면, 밑반찬을 주시고, 어복쟁반 찍어 먹는 양념장을 주셨나 그랬던 것 같아요. 물냉면이 먼저 나왔어요.  평양냉면의 그 슴슴한 맛이 매력적이었고요. 맛은 그렇듯 평양냉면의 슴슴~~~ 한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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