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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잘먹 119

호떡 쉽게 만들기~ 집에서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

지난주에 마트에 갔다가 피자나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사다 두었던 생도우를 깜빡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만들게 된 호떡. 처음에는 이걸로 뭘 할까 하다가 지난번 냉동으로 먹었던 호떡이 생각이 나서 호떡을 만들어 보기 했다. 우선~ 집에 흑설탕이 있었고, 그리고 견과류가 있어서 견과류는 우선 믹서기에 넣고 갈고 흑설탕과 잘 섞어 두었다. 반죽은 숙성이 넘 잘 되어 있어서 비닐장갑을 끼고, 기름을 살짝 손에 펴 바른 다음에 반죽을 떼어내서 그 안에 흑설탕과 견과류 섞은 것을 잘 넣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지졌다. ㅎㅎㅎㅎ ㅋㅋㅋ 제법 그럴 싸한 호떡이었다. 요건 처음에 만든 것인데, 제법~ 훌륭! 아쉽게도 역시 기술적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안에 넣을 소를 덜 들어가서 그런지 쮸루루룩~~ 흘러야 할 ..

혼잘먹 2023.02.09

파김치를 만들어 보았다.

어릴 때 식탁에서 파김치를 본적이 거의 없는 걸로 보아서 우리집에서 파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던것 같다. 그래서 파김치에 대한 맛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데, 한인마트에 갔는데, 파를 잘 다듬어서 한 팩으로 팔고 있어서 한 번 줍줍해 보았다. 그리고~ 한 번 도전해본 파김치. 이영자님의 레시피에서는 참치액을 넣어야 하는데, 참치액을 사서 얼마나 쓸까 하는 마음에 패스하고, 거기서 넣은 나머지는 다 넣고 그냥 믹서기에 갈았다. 그리고~ 청양고춧가루는 없으니 패스하고, 그냥 있는 걸로 쓱쓱 양념장을 만들어서 살짝 절인 파에 대충대충 발라서 이렇게 완성. ㅎㅎㅎㅎ 원래 끝을 잘 돌돌 말아서 예쁘게 담아야 하는데.. 그냥 꺾어서~ 저렇게 통에 맞게 담았다.ㅋㅋㅋㅋㅋㅋ 간도 안 보고 만들은~ 파김치. 나중에 짜왕..

혼잘먹 2023.02.07

샌프란시스코 미션 로컬 현지인 맛집 Tio Chilo's Grill(티오 칠로스 그릴)

멕시칸 음식을 처음 접한 건 친구가 홍대에서 맛있는 부리또를 먹었다면서 데려간 곳이었다. 멕시칸 음식에 생소했던 나에게 멕시칸 음식은 뭔가 술집에서 먹는 간식 같은 안주 거리? 정도였다. 또한 CGV에서 먹은 치즈나초처럼~ 그냥 가볍게 먹는 음식으로만 생각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멕시칸 음식은 뭔가 먹고 나서도 허기진다는 느낌을 종종받아왔다. 그러다가 지인이 추천을 해 줘서 가 본 맛집, 샌프란시스코 미션에 위치한 티오 칠로스 그릴. 확실히 이곳은 로컬 맛집으로 대부분 식당에 있는 고객들을 보면 대부분~ 멕시코계 분들이 많았다. 식전 주를 시켰다. 이거 블러드메리 같은 거였는데. 토마토 주스와 모델로(맥주) 데낄라가 있었나? ㅎㅎㅎㅎ 내 취향은 아닌 걸로. 누가 먹길래 한 번 시켜 보았는데, 토맥은 좀....

혼잘먹 2023.01.25

새해는 떡국을 먹어야지!

떡국을 먹어야 하나 하던 찰나~ 트래더스조에서 사온 떡이 있어서 끓였다. 저번에 떡볶이로 해 먹었는데,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전날에 물에 불렸다. 그리고~ 끓여 본 떡국. 역시~ 요즘은 국물 낼 때에는 쉽게~ 육수 제품들이 많아서 그걸 사용했고, 떡이랑 계란 마늘을 넣어서 간을 하고 마무리로는 파! 저번에 만들어 놓은 김치와 호박전과 함께 먹었다. 후훗~ 이렇게 새해 첫날에 떡국을 먹은 후기!

혼잘먹 2023.01.24

초간단 명란김밥 만들어보기~

아~ 김밥은 먹고 싶고, 재료는 한정되어 있고, 다듬기도 귀찮고. 그래서 만들어 본 명란김밥. 재료는 간단하다. 찬밥과 김밥용 김, 단무지, 오이, 명란 두 줄. 그리고 계란지단.!! 아 그리고 밥이랑!!! 마지막으로 참기름! 우선 찬밥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난 후 밥이랑과 잘 섞어 주고 식힘. 그리고 김 위에 밥을 펴고~ 계란지단과 명란, 오이,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 준다. 칼로 썬 다음에 먹음 끝! 앗! 한 줄은 마요를 넣고, 다른 한 줄은 넣지 않아 보았는데, 넣으나 안 넣으나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

혼잘먹 2022.12.15

유동 왕꼬막으로 만든 꼬막비빔밥!

아 며칠전 절친들이 상암에서 맛난 것을 먹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하지만 이곳에는 없으니까~ 내가 만들어 먹는 수 밖에! 꼬막! 꼬막이라 함은 예전에 친구랑 벌교에서 먹었던 꼬막이 참 맛이 좋았드랬다. 그리고 벌교시장에서 먹은 국밥! 정말 3천원도 안 됐던 가격이었던것 같은데.... 하긴 그때가 2000년대 후반이었나.... 아무튼! 꼬막비빔밥을 만들어 보았다. 꼬막은 통조림으로 대체했다. ㅎㅎ 한인마트에서 줍줍한 유동 순살 왕꼬막!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쉽게 그냥 양념장만 만들어서 하면 된다. 여기서 잠깐~ 캔에서 빼 낸 꼬막을 씻냐 마냐~ 그런 만들이 많은데, 그것은 개취!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ㅋㅋㅋ 좀 달고 짠 게 싫으시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도 상관없다. 채에~ 꼬막을 이렇게 담아 보았다...

혼잘먹 2022.12.14

맛있는 돈까스로.

예전에 돈까스는 뭔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었다. 경양식집. ㅎㅎㅎ 칼질 하는 날은 경양식집 가는 날이었다. 돈까스란 음식은 경양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고, 지금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것 같은... 아무튼.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 싶긴 한데, 사다 먹는 것도 딱히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어서 그냥 이렇게 만들어서 튀겨 보았다. 역시... 그냥 집에서 한 것은 집에서 한 맛이 있다. ㅎㅎㅎ 다만 귀찮을 뿐.

혼잘먹 2022.12.03

후다닥 골뱅이 무침 냉장고를 털어서~새콤달콤해!

뭔가 새콤달콤한 무침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뭘 먹을 까 하다가 지난번 한인마트에서 할인해서 사온 골뱅이 통조림이 있었는데,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만들어 보았다. 이름하야~ 후다닥 골뱅이! 재료 골뱅이 1캔, 오이, 파채, 사과. 양념재료: 간장, 꿀 조금, 다진마늘, 식초, 고운고춧가루, 고춧가루, 후추, 소금, 참기름 재료는 정말 간단하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었다. 오이도 채 썰기 싫어서 대충 썰었고, 집에 사과가 있길래 양파 썰기 귀찮아서 사과를 넣었다. 양파 썰기 귀찮은건 다듬기 귀찮아서일까? 아마도 봉지에 들어 있는 양파를 꺼내기 귀찮아서 ㅋㅋ 그런듯. 그리고 여기에 쪽파 세 줄기 채를 쳤다. 큰 볼에 골뱅이도 먹기 좋게 썰어 넣고, 준비한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썷어 넣는다. ..

혼잘먹 2022.11.29

추억의 맛?! 안성탕면과 치킨무

초등학교 앞에 치킨 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낮에는 주로 초딩생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간식을 팔았었다. 특히, 떡꼬치를 양념치킨 양념으로 버무려서 팔아서 대박이 나기도 했었다. 종종 중간중간 떡에 치킨 양념 옷이 붙어 있을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뭐라고 맛이 한 층 더 있게 느꼈졌었다. 아무튼~ 오래전 추억의 맛을 꺼내려고 한 번 만들어 본 안성탕면과 치킨무. 치킨 집이 었지만, 홀에서는 라면과 같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했었다. 5백원? 6백원? 그랬던 것 같다. 끓인 라면과 컵라면 둘다 팔았는데... 여긴 라면을 시키면 치킨무도 함께 주었다. 치킨 무도 직접 만들었던 곳으로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 번 만들어 먹었다. 훗... 추억의 맛이란...이런거구나.

혼잘먹 2022.11.27

농협 황태의 맛~ 바삭한데!? 양은...

한인마트 줍줍 식품. 내돈내산~ 참~ 샌프란시스코에는 한인마트가 크게~ 두 군데라고 해야할까? ㅋㅋㅋㅋ 국제마트와 H마트~ H마트는 대형체인 마트. 그리고 국제는 개인이 하는 제법 큰 마트. 아무튼 둘 다 가곤 하지만 갠적으로 국제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서 빠르게 구매하려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선호. ㅋㅋㅋ 어쨌거나~ 국제에 갔다가 줍줍한 농협에서 나온 황태의 맛. 황태!!!! 버터의 맛이라니~ 괜찮을 것 같아서 사 보았다. 총 18그람이었고, 세 봉지가 들었는데, 제품을 개봉하니.... 황태 포는 저 바닥~ 지하세계에 있구나. ㅋㅋㅋ 이럴거면 차라리 포장용 봉투 부피를 줄이고 양을 좀 더 넣어 줄 순 없는 것일까? 질소 충전에 속아 버린 이 기분. ㅋㅋㅋ 아무튼~ 제품..

혼잘먹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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