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네 사람

저에게 가장 큰 음악적 폭을 크게 넓혀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이문세 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수요예술무대, 신동엽의 내일로 가는 밤. 음악도시 등등. 라디오르르 들었던 분들이라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신동엽의 내일로 가는 밤은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하던 걸로 방학때는 정말 정주행했지만 학기 동안은 금요일 토요일 밤 열심히 들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던 방송을 통해서 다양한 해외 뮤지션도 알게 되었고, 국내 가수들도 알게 되었죠. 정경화 님도 그 시절 알게 된 가수분입니다. 이름때문에 종종 클래식 연주자님과 헷갈려서 공연에 오신 분도 계셨다고 한 인터뷰도 기억이 남네요. 여러 동영상을 보아도 노래를 부를 때 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노래 정경화의 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어 줄 노래 쳐진 달팽이 - 말하는 대로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 마야 - 나를 외치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실망하는 날. 뭔가 열심히 했는데 그 끝의 결과는 너무나 초라했던 경험들.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나의 노력이 몰랐나? 이런 식으로 본인 탓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다 보면 자신감이 정말~ 바닥으로 추락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늪에서 얼른 빠져나와야 하는데요. 알면서도 잘 안 되는 게 사람 마음인지라 쉽게 극복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포스팅~ 지친 당신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 줄 노래! 지친 당신에게 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노래?! 설렘 설렘 한 노래 추천. 불록맨션 - 스타걸 내 사랑을 받아다오. 노브레인 - 넌 내게 반했어. 보통 2월말이 되면 각 종 입학식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2월이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대면 접촉을 피하고 있어서 그런지 설렘의 느낌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 입학식을 앞둔 대학 새내기들이라면 아마도 그 느낌이 반으로 줄지 않을까 합니다. 입학식을 앞두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던지 개강 파티부터 해서 각 종 모임들이 아마도 올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대학 캠퍼스에 부는 CC들의 향연은 이제 저 멀리 떨어진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랑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장치로 작용하잖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ㅎㅎ ..

돈을 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받은 교육들은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 말이죠. 정말 오래전에 나온 드라마이지만 한국 직장인의 현실을 잘 보여준 드라마 중 하나의 직장의 신.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이희준 주연으로 매회마다 코믹하지만 웃지 못할 순간들이 존재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말이죠. 드라마 속 김혜수 님은 미스킴으로 정규직도 마다하고 3개월 계약직으로 떠돌이 직장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가 그중 한 곳이 된 Y장이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 이 드라마는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모티브는 그 드라마에서 따왔지만 한국 현실이 잘 반영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무..

사진 - 영상캡쳐(youtu.be/ij0SQZcqnPU) 참 라디오라는 매체를 좋아할 때가 있었습니다. Tv와 달리 음성으로만 전달되는 모든 상황들이 신기하면서도 상상이 되어서 라디오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 듣던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노래를 듣게 되었고, 이 때 많은 뮤지션을 알게 되었지요. 이소라님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이소라님이 했던 라디오도 많이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참 먼 것 같이 느껴지지만, 지금 떠올려 보니 어스름하게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바람이 분다 이후로 신곡이 언제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다가 듣게 된 신청곡. 라디오 디제이를 오랜시간 했던 분이라 그런지 노래 가사가 역시 좋으네요. 창밖엔 또 비가 와 이럴 땐 꼭 네가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아 내방엔 이 침묵과 ..

작심삼일 타파! 새해 동기 부여해줄 수 있는 영화. 2021년을 맞이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네요. 구정도 지났고, 설 연휴가 지나면 곧 또 일상의로의 복귀. 가끔 명절증후군이다 뭐다 해서 왠지 무기력해지는 마음과 몸. 1월을 시작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도 많았고, 해야 할 일도 이것저것 세웠었죠. 하지만 작심삼일이란 말을 늘 실감하게 됩니다. 무기력함이 올 때쯤, 작심삼일로 계획에 차질이 올 것 같을 때 보면 좋을 영화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가끔 냉해지는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영화는? 국가대표 사진출처 : 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45089#485572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입니다. 영화 OST 역시 화제가 되었고, 많은 인기..

설, 추석. 명절이면 단골로 방영해 주던 고전만화! 추천~ 명절이면 어김없이 Tv에서 해주던 만화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이야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Tv와 상관없이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인터넷이 등장하던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Tv는 대중문화를 주도하던 매체였죠. 그래서 명절이 되면 TV 편성표를 보며 볼 영화를 고르기도 했었지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흔치 않던 시절에도 인터넷에는 명절에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목록은 늘 화제였습니다. 어린 시절 명절이면 늘 보았던 고전 만화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만화를 기억하고 계실런지요. 1. 머털도사 머털도사는 MBC에서 방영되었던 고전만화입..

2월 5일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개봉날짜가 미뤄지다가 결국 온라인인 스트리밍 업체를 통해 개봉이 되었는데요. 개봉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답게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 가득가득 했습니다. 지난 주말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황무지가 된 지구. 그리고 그 지구를 벗어나 새로이 창조된 행성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공 행성, UTS는 하나의 특권 계급층이 사는 곳이 됩니다. 이곳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권이 부여됩니다. 황무지가 된 지구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인공행성으로 오고 가는 노동계층에 속하게 됩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우주 쓰레기를 ..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4일돌아옵니다. 남자가 여성분에게 초콜릿을 받는 날이고 화이트 데이에는 남성분이 여성분에게 사탕 같은 걸 주는 걸로 우리에게 인식되어 있지만 화이트 데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날이라는 걸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마케팅 전략으로 탄생되는 날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은데요. 아무튼 발렌타인데이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1. 노팅힐 발렌타인 데이에 보면 좋은 영화, 연인과 함께 볼 만한 영화 추천. 사진출처 :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25 노팅힐은 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가 주연한 영화로 영국 마을의 책 서점 주인과 유명 톱스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유명인으로 살아야 했던 줄리아 로버츠는 순박한 서점 주인에게..

내일이면 입춘입니다. 봄이 이제 성큼 우리들 앞으로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날일 때 상큼한 노래가 더욱더 간절해 지는 날이기도 할테인데요. 이제 겨우내 눈과 차가운 바람으로 얼어있던 땅이 하나 둘 생명력을 얻는 날이기도 할 거예요. 갈색으로 물들었던 들판과 산이 이제 초록빛으로 머금을 날도 머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봄 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노래 개취임을 밝히며...^^ 이소라 - 봄 봄 노래 추천, 봄이면 생각나는 노래. "요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헤어집니다." 이소라의 봄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는 노래 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봄이 왔지만 지난 연인은 돌아 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