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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100

여름에 떠오르는 노래. 여름 노래. 90년대 여름 노래는?

하루하루 지나갈 수록 기온은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의 문턱을 살짝 넘었을 뿐인데, 체감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한 여름인 것 같아요. 이제 곧 여름이 온다는 거겠죠? 여름이면 떠오르는 노래를 좀 선곡해 보았습니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90년대 여름 노래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된 90년대 여름노래! DJ-DOC - 여름이야기 1996년에 발매된 디제, 디오씨의 여름이야기. 저때에도 DOC를 읽는 것을 가지고 덕이라고 읽으면 구세대, 디오씨라고 읽으면 신세대라고 구분지었었죠. 뭐 요즘으로 따지면 인싸 아싸를 결정하는 뭐 그런.. 어쨌거나 저쨌거나, DJ DOC는 악도 이미지로 자유분방함을 대표하는 그룹이기도 하고, 저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퍼맨..

라이언일병구하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죠. 6월6일 현충일도 지났고, 곧 또 6월25일이 다가옵니다. 언젠가 전쟁을 겪은 선조들, 지금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될 일이라고요. 그 만큼 그 처참한 상황을 눈으로 보고 기억 속에 남고, 불현듯 떠오르기 때문이겠죠. 사방에 튀는 포탄과 먼짓더미. 그리고 길 가에 널부러진 알 수 없는 누군가까지. 큰 충격이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전쟁은 결국 희생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을요. 누군가가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죽어야 하는 그 아픔. 또한 누군가의 희생으로 또 누군가는 현재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영화, 워터보이즈. 남고생의 싱크로나이즈드는 어떨까?

바깥에서 느껴지는 공기의 기온이 제법 뜨뜻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여름이 오고 있다니, 시간 참 빨리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하게 산이나 들, 바다로 여행을 가기에 참 어려운 시국이죠. 이때 보면 어떨까 해서 추천하는 영화 워터보이즈입니다. 남고생들이 주가 되어서 여성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싱크로나이즈드(아티스틱 스위밍)를 선사합니다. 물론 물 속에서 행해지는 스포츠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정말 눈이 시원하긴 한데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가볍지만 않은 그런 영화입니다. 성장영화의 느낌이라 뭔가 각성이 필요 할때 보아도 좋은 그런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개봉일이 2001년이라니.. 정말 20년 전 영화라는 거에 지금 저는 놀랐네요. 이렇게 오래전 영..

Immersive Van Gogh. 반고흐전, 반고흐 전시회.

정말~ 몇 년 만인지. 갤러리를 다녀올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을 잘 하지 못했던 터라~ 뭔가 새로운 게 없을 까 하다가 발견한 반고흐 전~ 이번 반고흐 전은 영상 기법을 이용해 전시공간을 구분짓는 벽이 없고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을 하나의 캔버스 사용함으로써 웅장함을 더한 새로운 전시였습니다. 반고흐가 그린 작품을 영상적 기법을 통해 움직임 추가하여 음악과 함께 시각적 청각적 몰입을 높인 전시입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니.... Immersive art. 몰입형 설치예술로 관객자와 공연작품 혹은 공연자와의 사이를 분리하는 공간, 제4의 벽을 넘어선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공간을 에워싸는 듯한 무대 효과를 줌으로써 관객이 느끼는 몰입감을 강화하는 예술기법 쉽게 말해, 관객이 인지하는..

옛날 만화, 추억의 고전 만화 배추도사 무도사 옛날 옛적에

창작 만화가 드문 시절, 옛날옛적에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즐기던 오락 중 하나였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딱히 할 게 없던 시절, 고작 해 봐야 동네 골목에서 애들이랑 놀던가 아니면 학교 운동장에서 뜀박질을 하던가 하는 그런 것들이었죠. Tv 역시 어른들이 차지였기에~ 아이들이 볼 수 있던 프로그램도 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옛날옛적에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재미와 거기에 교훈까지! 권선징악은 물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그런 메시지들을 담고 있었죠. 추억의 고전만화, 옛날옛적에! 추억으로 빠져보는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지 않을까요?

90년대 록커, 락커들의 신나는 노래.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

한 때 한국 가요계에는 다양한 음악이 존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90년대가 한국 대중가요의 르네상스라 할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가요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특정, 형태의 곡이 아니라 정말 다양했었죠. 댄스, 트로트, 힙합, 락 등등~ 아무튼 90년대 인기 있던 락, 록가수들의 노래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김종서 플라스틱 신드롬 참~ 가사가 시원시원하고 가사에 담겨있는 메시지 역시 좋은 노래. 김종서님의 플라스틱 신드롬입니다. 한 때 한국 락의 자부심으로 불리었고, 대중적으로도 많은 성공을 거두셨던 분. 그리고~ 시대를 앞서 스키니 진도 많이 입으셨고, 정장에 운동화도 신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패셔니스타셨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기차탈 때 생각나는 노래. 마호가니킹 - 시작에 관한 이야기

언젠가 기타를 많이 탈 때가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지방을 많이 다닐 때, 기차 만큼 편한 교통수단도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기차를 탈 때 노래는 정말 중요한~ 동반자였습니다. 그때마다 꼭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마호가니킹 - 시작에 관한 이야기. 저는 시작하기 전에 좀 뜸을 들이는 경향이 있는지라 가끔 노래 가사처럼~ 직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때 들으면서 좀 용기를 내곤 했었죠. 뭐.. 박명수님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진짜 늦은 거라곤 하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으니 무언가 도전하기 위해 머뭇거리는 상황이시라면 한 번 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시작에 관한 이야기 가사. 시원한 바람 소리 들으며 멈춰선 어린 새 서투른 과거를 모두 잊어버려 이제는 바람타고 나는 새처럼 나만의 ..

추억의 고전만화, 2020 원더키디! 아빠는 찾았나 몰라.

2020 원더키디~ 정말 오래전 KBS에서 방영한 한국에서 제작한 만화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한국 자체 제작이란 만화가 드문 시절~ TV로 방영한 원더키디는 정만 신기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주로 떠난 주인공 아빠의 일행들이 사라지면서 그 일행을 찾기 위해 인력을 파견하는 곳에 주인공이 몰래 따라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참 심오합니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려고 하는 욕망. 아무튼~ 주인공 일행은 우주로 떠나 만난 악의무리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악의 무리들이 너무 무섭게 그려졌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많은 외면을 받았다고 하는데, 검색을 해 보니 해외에서는 제법 평이 좋다고 했었습니다. 보면 좀 심오한 내용이 있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우주의 원더키디..

세상이 만든 기준에 대한 도전장, 리틀미스선샤인

세상의 기준에 당신을 맞출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부터 만들어진 틀 속에 자신을 맞추려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보면 좋을 영화. 사는게 바빠서, 세상의 틀 속에 자신을 끼워맞추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그러죠.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근데 정답은 없어도 비슷한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우리의 생각들. 아무튼 리틀미스선샤인은 그런 영화입니다. 소소하게 유쾌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릭스의 한국투자는 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력을 필요로 합니다. 배우들 개런티도 그렇고, 무대 세팅 등등... 하지만 넷플릭스의 자본력과 한국 드라마의 만남은 드라마의 퀄리티와 장르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드라마 시장은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 간, 그리고 광과 등의 제약들이 많아 드라마 소재에 한계점이 늘 있다고들 말했습니다만 넷플릭스는 이런 틀을 깨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보건교사 안은영 역시 넷플릭스와 소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정유미, 남주혁 두 사람이 나와서 더욱더 인기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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