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생활/들을거리 51

마지막 노래 디비딥 밴드. 문혜원

세기말 경인방송, 즉 iTv란 것이 생겼을 때 였다. 딱히 iTv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하였지만 외화를 방영해 주곤 했다. 황제의 딸인가 그걸로 시청률의 재미를 보았다고 한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iTv에서 해주었던 방송, 딱히... 제목은 기억은 안니고 디비딥 밴드만 기억에 남았으니.. 기획의도는 그러했다. 열정~ 하나만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는 대학생 밴드를 찾는 그런 프로그램? 아무튼 이렇게 드럼 기타 베이스, 보컬 총 4명이 선발되었고, 밴드를 만들었었고, 디비딥 밴드는 드럼을 치던 분인가 누군가가 디비딥 해서 정해졌고. 그 중 음악색깔이 안 맞는다고 해서, 베이스 치던 분이 나가시고, 그 당시 설예대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던 분이 뽑혀서 서 밴드에 영입. 그리고 디비딥 밴드의..

CF로 유명해진 그룹? 모던락 하면 떠오르는 그룹 더더.

한때 대한민국 CF에 단골로 쓰이던 노래들이 있었으니. 그 시절 모던락이라 불리던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인기를 끌었던 더더! 더더는 정말~ 라디오를 틀면 꼭 프로그램 당 한 곡씩은 신청곡으로 나왔던, 라디오 신청곡 단골이기도 했다. 보컬 박혜경씨의 음색이 정말 더더 하면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유명 자양강장제 음료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였던 더더의 노래였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했던 더더의 It's you. 유선생을 검색하다 보니 1999년도의 더더를 만날 수 있었다. 더더 - It's you 뭔가 경쾌한 느낌이지만 헤어진 연인과 함께한 시간 속에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마저 잊고 싶어 하는... 그런 노래. 히~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이 느낌~ 하지만 박혜경님의 솔로 활동 선언으로 더..

2000년 대 남성 발라드 알앤비 노래 .

2000년대 들어오면서 남성 발라드, 알앤비 그룹이 데뷔를 정말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 놀면뭐하니 때문인지 옛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의 기억을 더듬어 그때 들었던 노래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이브 - 미워도 다시 한 번. 후렴구 때문에 정말 좋아하게 된 노래. 아빠 어디가에서 사랑을 받은 윤민수씨가 있었던 그룹. 정말 울듯 말듯한 노래. 드래곤플라이 - 사진 이 노래는 정말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다시 싸이월드가 부활한다고 하는데, 지금 3040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지 않을까 한다. 페이스북이 나오기도 전에 벌써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던 시대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싸이월드인데 말이다. 드래곤플..

심상치 않은 가수. 빅마마 하루만 더.

미녀는 괴로워란 영화를 보면, 백업가수가 나온다. 가창력 보다 외형적 모습을 중시하던 풍조를 비꼬는... 그런 영화였다. 빅마마가 처음 데뷔했을 때도 그랬다. 뮤직비디오가 정말 신선했다. 화려한 조명의 무대에서 노래하던 사람들은 립싱크 중이었고, 뒤에서 평범한 옷차림을 한 네 명의 여성이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있던 그 뮤직비디오!!! Break Away!!! 어쨌든~ 교수님들의 조별과제란 타이틀처럼 각 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분들이 다시 모여 빅마마의 신곡을 냈다. 하루만 더! 아무튼 그때의 느낌이 나는 노래. 리더이신 분이 정말 다른 멤버들을 사랑하는게 느껴지는 노래임. 빅마마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우리 이별을 늦춘다면 어땠을까 그럴 일 없다는 걸 나는 알면서도 아직 널 보낼 수가 없나봐..

놀면뭐하니 맏형 김정민의 노래 추천, 90년대 감성 락발라드.

그 시절 그 감성! 요즘 방송 프로그램에도 복고 열풍이 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로 놀면 뭐 하니인 것 같아요. 예전에 비, 이효리, 유재석 이렇게 세 분이 여름을 겨냥해서 90년대 감성의 댄스곡을 발표했었고, 이번에도 총 8분의 발라더와 함께 앨범을 준비 중인 걸로 봐서, 그 시절 90년대 Tv를 보고 자란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아닐까 합니다. 저에게 단연 돋보이는 분, 바로 가수 김정민님인데요. 정말 그 시절~ 허스키한 목소리와 남성적인 이목구비로 많은 여성팬은 물론, 남성 팬도 많았습니다. 특히, 노래방 같은 곳에서 김정민 씨의 노래는 끊임없이 나오기도 했고, 발매하는 음악마다 많은 성공을 거두셨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90년대 허스키 보이스 김정민님의 노래를 ..

90년대 나의 재생리스트, 앤썸 - 언제나 네곁에.

90년대에는 가요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파일공유는 어떻게 보면 대중음악계에 저작권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이상 음반, CD를 사는 것이 아니고 곡 하나하나를 다운 받거나 재생을 하는 방향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특히, 소리바다! 추억의 소리바다는 암묵적으로 최신곡을 쉽사리 다운받을 수 있는 채널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법적인 시스템과 제도로 이런 것들이 불법이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졌지만,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공공연하게 많은 음악들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이야기는 접고, 유선생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놀면뭐하지 프로젝트를 보게되었고, 나얼님을 보다가 엇~ 나의 90년대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여름에 떠오르는 노래. 여름 노래. 90년대 여름 노래는?

하루하루 지나갈 수록 기온은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의 문턱을 살짝 넘었을 뿐인데, 체감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한 여름인 것 같아요. 이제 곧 여름이 온다는 거겠죠? 여름이면 떠오르는 노래를 좀 선곡해 보았습니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90년대 여름 노래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된 90년대 여름노래! DJ-DOC - 여름이야기 1996년에 발매된 디제, 디오씨의 여름이야기. 저때에도 DOC를 읽는 것을 가지고 덕이라고 읽으면 구세대, 디오씨라고 읽으면 신세대라고 구분지었었죠. 뭐 요즘으로 따지면 인싸 아싸를 결정하는 뭐 그런.. 어쨌거나 저쨌거나, DJ DOC는 악도 이미지로 자유분방함을 대표하는 그룹이기도 하고, 저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퍼맨..

90년대 록커, 락커들의 신나는 노래.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

한 때 한국 가요계에는 다양한 음악이 존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90년대가 한국 대중가요의 르네상스라 할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가요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특정, 형태의 곡이 아니라 정말 다양했었죠. 댄스, 트로트, 힙합, 락 등등~ 아무튼 90년대 인기 있던 락, 록가수들의 노래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김종서 플라스틱 신드롬 참~ 가사가 시원시원하고 가사에 담겨있는 메시지 역시 좋은 노래. 김종서님의 플라스틱 신드롬입니다. 한 때 한국 락의 자부심으로 불리었고, 대중적으로도 많은 성공을 거두셨던 분. 그리고~ 시대를 앞서 스키니 진도 많이 입으셨고, 정장에 운동화도 신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패셔니스타셨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기차탈 때 생각나는 노래. 마호가니킹 - 시작에 관한 이야기

언젠가 기타를 많이 탈 때가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지방을 많이 다닐 때, 기차 만큼 편한 교통수단도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기차를 탈 때 노래는 정말 중요한~ 동반자였습니다. 그때마다 꼭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마호가니킹 - 시작에 관한 이야기. 저는 시작하기 전에 좀 뜸을 들이는 경향이 있는지라 가끔 노래 가사처럼~ 직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때 들으면서 좀 용기를 내곤 했었죠. 뭐.. 박명수님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진짜 늦은 거라곤 하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으니 무언가 도전하기 위해 머뭇거리는 상황이시라면 한 번 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시작에 관한 이야기 가사. 시원한 바람 소리 들으며 멈춰선 어린 새 서투른 과거를 모두 잊어버려 이제는 바람타고 나는 새처럼 나만의 ..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이라는 가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계기는 라젠카였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당시 인기 절정의 락밴드 넥스트가 음악에 참여 한다고 하여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불러 더 잘 알려진 라젠카. 그 당시 라젠카에 삽입된 정말 좋은 노래 들이 많았습니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민물장어의 꿈을 좋아했었죠. 이때가 고등학생때였으니... 제법 오래전 시간이네요. 저는 신해철 가수 하면 떠오르는 노래 두곡이 있습니다. 날아라 병아리, 해에게서 소년에게. 신해철 날아라 병아리. 학창시절 그 막연하고 우울했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주었던 노래들이었습니다. 노래방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