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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들을거리 51

넥스트 신해철 - 해에게서 소년에게, 갑자기 떠오른 노래.

이렇게 영상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추억할 수 있어서, 다시금 떠오를 수 있어서,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노래들. 오랜만에 무심코 이 노래가 떠올랐다. 학창 시절 노래방만 가면 친구들이랑 불렀던 노래. 그때는 무슨 생각 없이 그냥 부르기만 했는데, 지금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가사를 보니 아..... 얼마나 철학적인가. 또한 이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저리 표현했을까... "네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 거야."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이 겪은 모습이지 않을까? 냉정한 현실 속에서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눈물 콧물 빼는 소리를 들어가며 그 여렸던 마음이 단단해지는 그러한 마음. 그리고 세상의 많은 두려움들은 이전의 세대가 ..

바다 블루레인(Blue Rain)

1세대 아이돌의 특징은 멤버 중 한 명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신기하게도 말이다. 아무튼~ 1세대 아이돌 SES의 메인보컬 출신 바다님이 스케치북에서 경쟁구도에 있던 핑클의 블루레인을 부른 영상이다. 아마~ 이런 영상을 많은 팬들이 기다리지 않았을까? 싶다. 노래 바꿔 부르기~ 이런거 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바다가 부른 블루레인~ 좋네요. https://youtu.be/eGbDU2GK5Z8

티티티오오오 티오(T.O) 밴드- 발자국

전주만 나와도 두근두근. 이 노래가 겨울에 나왔나? 아무튼 노래방에 가면 너도나도 먼저 부를라고 했던 곡 중 하나. 티오밴드의 발자국. 이 당시만 해도~ 꽃미남 밴드의 등장이 많았을 무렵이었나. 클릭비도 그랬고, Y2K도 그랬고.... 야다도 그렇고... 생각보다 많은 밴드들이 많았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티오밴드의 노래~ㅎㅎㅎ 오랜만에 들으니까 감성돋는 군요. T.O 흰눈이 내리던 자리에 남겨진 너의 발자국.. 그대가 남겨둔 빈자리를 나도 따라서 걷고 싶었어.. 그대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나의 사랑은.. 가질 수 없는 흰눈처럼 조금씩 사라져 버릴 것 같아.. 아름답게 내리는 눈송이가 내게 말하려는 것 같아.. 함께했던 넌 어딨냐고 왜 홀로 있느냐고.. 새하얗게 귀여운 눈사람이 내게 ..

DJ DOC - DOC와 춤을. 디제이 덕~ 디오씨와 춤을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이 나버렸다. 참. 우리의 삶에는 많은 기준과 통념과 사회적 시선이 존재한다. 젓가락질을 어떻게 하든말든, 잘 먹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이 노래의 가사가 현재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청바지를 입고 회사를 가기도 하고, 교복 바지가 반바지인 곳도 많으니까 말이다. 디제이 디오씨~ ㅎㅎ 저 관광버스 춤~~ 신동엽님이 만들었던 춤이었는데, 진짜 새 앨범의 안무로 넣어서 더 인기가 있었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관광버스 춤을 추었다는 그런 추억의 이야기. https://youtu.be/crDrgtvwYvE

카밀라 굿바이~ (Camilla - Goodbye)

2000년대 초반에는 많은 여성 솔로가수들이 나왔었습니다. 그 중에는 스타 가수의 2세들도 대거~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 같이 들어 볼 노래는 카밀라의 굿바이입니다. 한 때 유명한 대니정의 연주가 삽입이 되어서도 유명했었던 곡이었어요. 가수 카밀라는 가수 패티 킴님의 딸이기도 하신데요. 노래 한 번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W5P6r-Hop18 아무말도 내게 하지 말아 줘 슬픔만이 내 맘속엔 더해 이 순간은 너의 뒤에 있지만 돌아올걸 믿어 사랑했던 너의 마음 변한것처럼 나를 떠난 그 마음도 변할 테니까 지킬수 없는 약속이라도 마지막 말이 된다 하여도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고 얘기해줘 잊어달란 말 대신에 아무것도 부담갖지 말아줘 너는 그냥 떠나버리면 돼 너를 위해 기다리는게 아냐 그..

힘이 들 때 들으면 좋은 노래, 문득 - 거기 그곳.

언젠가 늦은 오후 해가 깊게 넘어 간 후, 한강 잠수교 밑을 간 적이 있었다. 화려한 조명들이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 그 빛이 그렇게 예뻐 보이진 않았다. 왜였을까? 참.... 삶은 완벽하진 않은데, 왜 우린 완벽을 위해 달려야 할까. 뭐 그런저런.... 하루의 마지막, 일렁 거리는 한강의 너울을 바라보면서 들으면 좋은 것 같은 이 노래.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힘든 날, 혹은 우울한 날... 들으면 기운이 날 것 같은 노래. 혼술 하면서 노래 들으면서 마음정화할 수 있는 노래. https://youtu.be/bFw7Lm9xMKY 문득 거기그곳 내 마음 깊은 곳 그 어둠 속 바닥끝에 나는 홀로 외로이 어둠을 밝히려고 무던히 애쓰고 애써도 난 되지 않아 아무리 힘내고 또 힘쓰고 또 노력해도 앞이 보이지 않아..

양희은 적재 - 별 보러 가자.

언젠가 촉망받던 사진가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사진가로 이름을 날리고 한 대학에서 교수로 강의까지 하던 사람이었지만, 끝내 죽음을 택했다. 훗날 그 사진가는 평론가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했었다. 즉, 자신은 그냥 보이는 상황을 찍은 것인데, 그 찍은 대상을 가지고 만들어진 평론가들의 논평으로 그 사진사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참... 예술이란 것이 그런 것일까? 사후에 유명해진 누군가의 사진처럼... 훗날 평론가들에게 의해서 평가되고 유명해지고.. 그런... 언젠가.. 어떤 이는 그런 말을 했었다. 예술은 그냥 즐기는 것. 보고 듣고 본인이 좋으..

새해 신년 추천 노래, 새해 신년에 들으면 좋은 노래.

이제 곧 있으면 2021년이 가고 2022년이 오는데요. 어릴 때만 해도 2022년은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는데, 막연했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떠올려 보면~ 생각했던 만큼 우리의 미래가 현실에서 이루어진 것들도 있고, 그렇지도 않은 것들이 있는데요. 또~ 2022년에도 바이러스와 인류가 싸우고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아무튼~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새해를 맞이해도 새해는 역시 뭔가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갖게 마련일 거예요. 새해, 신년에 들으면 노래, 새해 신년 추천 노래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양희은 - 상록수 가수 양희은의 상록수. 97년 한국은 경제난국 속에 빠졌는데요. 그 무렵~ 이 노래와 더불어서 박세리 선수의 LPGA에서의 양말투혼은 정말 찰떡궁합처럼..

크리스마스 추천 노래 팝송.

올 크리스마스도 집콕으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늘어나는 확진자만큼이나 늘어나는 한숨. 그래도 그냥 보내기엔 아쉬운 크리스마스 집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건 아마도 크리스마스 노래이지 않을까 해요. 국민 연금 송~ 벚꽃엔딩처럼 크리스마스 연금 송이라 고도 불리는 팝송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머라이어캐리(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라디오, TV 등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크리스마스 연금 송이라고 불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기존에 있던 크리스마스 캐럴 보다도 훨씬 더 익숙하고 친숙한 노래일 텐데요. 아마~ 1년에 한 번 직장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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