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지/여행기록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비즈니스석 간사이 인천 이용 후기~

나무네사람 2024. 6.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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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아왔었는데, 이게 유효기간이 만료 된다는 메일을 주기적으로 받아왔고, 팬데믹으로 그 기간이 연장되어서 아까운 마일리지가 소멸되진 않았는데, 딱히 쓸 일도 없고 해서 이번에 마일리지 태울 작정으로 간사이발 인천 도착 행 편도 편을 구매했다. 

 

원래는 김포로 돌아가면 정말 편했을텐데, 김포행 좌석은 모두 매진. 근데 이게 딱~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해보니~ 김포로 가는 분들이 진짜 많긴 했다. ㅎㅎㅎㅎ

 

어쨌든, 약~ 15분 가량 탑승이 지연되었지만~ 그래도. 

 

편하게 라운지에 있다가 탑승게이트로 향했다. 

 

바로 스캔찍고 들어가는 기분. 줄 안 서도 되니까 편하긴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닝캄 뭐 그런 것들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탑승한 비행기는 보잉 777-300이고 프레스티지석 배열은 2-2-2 였다. 

창가 쪽은 좀 지그재그 형식이었고 복도 두 열은 붙어 있는. 

앉은 좌석은 7A였는데, 일등석 뒤, 갤리 앞이어서 7~8 좌석만 있어서 뭔가 좀 더 독립된 공간처럼 느껴졌다. ㅋㅋㅋ

 

뒤쪽 프레스티지석을 봤는데, 제법 널널~ 했고, 내가 있던 7~8 구역에는 총 나까지 포함해서 3명.ㅎㅎ

그리고 일등석은 1 명인가. ㅋㅋ 라운지에서 누가 2 어쩌고 한 걸 들어거 근데, 그 사람을 내릴 때 보아서.. 아마도 그 사람만 유일하게 일등석 행 좌석에 앉아 있었던 걸로...ㅎㅎㅎ

 

 

우선 앉자마자 밥상을 찾았다. 좌석 앞쪽에 있었고, 쭉 꺼내면 된다. ㅎㅎ

밥상은 중요하니 어떻게 작동하는지 먼저 알아보고, 밥상 뒤쪽 경사진 부분에는 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두 좌석의 경계막을 설칠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다. 

 

그리고 모니터 조정할 수 있는 리모콘이 있었다. 하지만 그냥 에어쇼나 틀어놓았다. ㅎㅎㅎ

 

 

이렇게 헤드폰도 있었고, 

가져가지 말라는 걸 보니 많이들 어메니티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모양.ㅎㅎㅎ

 

 

 

오! 기내 안전방송이 나오는데, 

SM이 사라졌네? 

댄항공을 마지막으로 탄게, 1월 부산 갈 때 였으니;;;

뭐가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네.ㅋㅋㅋ 자느라 바빴네.ㅋㅋㅋ

아무튼....

 

 

원래 좌석에서 다리를 쫙 뻗어 보았다. 넓은 공간에 창문 세 개를 차지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나중에 풀 플랫으로 누웠는데 발받침 끝까지 닿아서 그냥 중간모드~ 우등고속 등받이 눕힌 것처럼 하고 왔다. 

그게 젤 편하게 느껴졌다. 장거리에 탔으면 정말 훌륭하지 않았을까 하는..ㅎㅎㅎㅎ

 

 

점심 메뉴이고, 

주류 메뉴도 있었는데, 

이것저것 칵테일도 있었다.ㅎㅎㅎ

 

 

연어를 선택했고, 화이트 와인 한 잔을 주문. 

작은 병으로 주었다. 

빵이 따뜻하게 나와서 이게 젤 좋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연어도 제법 촉촉했고, 샐러드도 신선.

샐러드에 들어간 저 시트러스는 없었어도 될 것 같았다. 색감때문일 수도 있었는데, 없어도 되는 이유는 후식으로 나온 과일과 중복이 되기 때문. 

 

요렇게~ 키위와 자몽인가? 그리고 멜론. 멜론은 내가 잘라 먹어야 했다. ㅎㅎ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중간에 심심해서 갤럭시 24+ 줌을 실험해 보기로 했다. 

ㅎㅎㅎ 저 바다에 배 한척으로 보이는 것이 등장. 그래서 

최대로 줌을 땡기니...ㅎㅎㅎㅎㅎㅎ

 

요롷고롬 찍혔다. 

그리고 좀 있다 보니 캡틴의 착륙준비 사인방송을!!!!

 

이리하여~ 나의 프레스티지석 탑승후기도 마무리!!!

 

아! 그리고 탑승문여는 것도 볼 수 있는 한 시간 반 가량의 오사카 간사이 공항 출발, 대한민국 인천공항 도착의 여정끝! 

 

ㅎㅎㅎ 

 

결론.

높은 가격의 좌석은 그 값어치를 한다..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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