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영상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추억할 수 있어서, 다시금 떠오를 수 있어서,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노래들. 오랜만에 무심코 이 노래가 떠올랐다. 학창 시절 노래방만 가면 친구들이랑 불렀던 노래. 그때는 무슨 생각 없이 그냥 부르기만 했는데, 지금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가사를 보니 아..... 얼마나 철학적인가. 또한 이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저리 표현했을까... "네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 거야."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이 겪은 모습이지 않을까? 냉정한 현실 속에서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눈물 콧물 빼는 소리를 들어가며 그 여렸던 마음이 단단해지는 그러한 마음. 그리고 세상의 많은 두려움들은 이전의 세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