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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지 276

새해 첫 음식 떡국.

뜨끈한 떡국 한 그릇을 보면서 실감하는 새해. 그리고 이렇게 또 한살을 먹는구나를 새삼느끼며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 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고. 떡국을 먹으면서 묵은 떼를 씻어내고 하얀 떡국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2021년을 시작하겠지.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먹는다는 설렘은 어린 시절 이후 사라진 것 같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어렸을 때 처럼 기분 좋지만은 않다. 나이가 커 감에 따라 그 책임감도 커간다는 압박을 알아 버렸기 때문이지.

폴라로이드 Zink 포토 프린터 사용후기. 휴대용 포토 프린터.

폴라로이드 Zink 휴대용 포토 프린터 직접 구매 후 사용한 후기입니다. 더보기 " 휴대용 포토 프린터 쓸만 할까? " 핸드폰을 사용한 이후로 딱히 사진을 인화하거나 출력할 일이 없었는데요.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무렵, 휴대용 포토 사진기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가끔 인화하고 싶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인화를 하려고 일정 이상의 장수를 해야 하고 그런 번거로움이 있어서 휴대용 포토 사진기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폴라로이드 징크 휴대용 포토 프린터. 폴라로이드 하면 즉석 사진기로도 유명하죠? 2000년대 초반 만 해도 많이 이용하곤 했는데요. 필름 가격의 압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10장에 만 2천 원 정도 했었나?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고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디지털카메라의 등장과..

삼성 갤럭시 워치 3 사용 후기, 삼성워치와는 무엇이 다를까?

요즘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한 점은 휴대전화기가 있어도 휴대전화기 없이 간단하게 문자를 보내거나 노래를 듣거나 혹은 이메일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 역시도 스마트 워치가 나왔을 때 별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냥 뭐 또 하나의 기계일 뿐. 기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스마트 워치 역시 새로운 시대에 나온 하나의 기계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삼성워치를 샀었어요. 써 보니~ 제법 편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휴대전화기를 꺼내지 않고도 문자를 확인하고 간단하게 답을 할 수 도있었고, 음악 스트리밍 같은 것도 워치를 통해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 새로 ..

이북 리더기, E-노트, 전자노트 모비스크라이브 오리진 사용후기.

이북 리더기, E-노트, 전자노트! 모비스크라이브 오리진 Mobiscribe Origin 직접 구매 후 작성 한 후기입니다. 요즘 테블릿을 통해서 이북을 많이 보는 편인데, 태블릿을 들고 장시간을 보자하니 제법 무게가 나가서 오래 들고 있기가 어려웠습니다. 홀더를 사서 달면 좋은데, 딱히 그건 또 안 좋아해서... 좀 가벼운 것이 없을까 하다가 알게 된 모비스크라이브 오리진. 딱 제가 찾던 제품이었습니다. 모비스크라이브 오리진은 딱 제가 원했던 노트필기와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원래 사고 싶었던 최신 태블릿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전, 할인 특가를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한 달 정도 기다림 끝에 받은 모비스크라이브 오리..

또 같은 하루. 또 다른 하루.

하루를 산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무렇지 않게 아침에 눈을 또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부터 드는 생각이다. 어떻게 살아야 더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플래너에 분 단위를 쪼개 사용해야 하루를 잘 보낸 것일까? 비슷한 일상의 반복이지만, 그 안에도 알지 못하게 다른 일상들이 숨어있다. 다만 모르고 지나칠 뿐. 또 똑같은 하루를 살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하루를 살 것인지에 대한 주체는 바로 나일 것이다. 새해가 밝았고, 1월도 흘러 갔고, 2월을 맞이 했는데, 뭔가 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오는 지루함 속에서....

새로운 시작.

2000년이 되었을 때 세상이 많이 바뀔 줄 알았다. 밀레니엄이라는 단어는 온 미디어의 중심이었고, 새 천년에 대한 기대는 모두에게 큰 희망 같았다. 하지만 현실을 비슷했다. 또 다른 작년과 비슷한 한 해. 새 천년이라고 한들 과거와 별 반 다르지 않은 일상들의 연속이었고, 그 연속성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임무는 개인에게 주어졌다. 2021년이 되었고 1월도 훌쩍 보내고 나니 새로운 일에 대한 갈망이랄까? 뭔가 기록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나무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과 그 안에서 벌어진 소소한 일들에 대한 기록과 흔적을 남기기 위한 대장정의 첫 걸음을 2월1일,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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