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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떡국 한 그릇을 보면서 실감하는 새해.
그리고 이렇게 또 한살을 먹는구나를 새삼느끼며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 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고.
떡국을 먹으면서 묵은 떼를 씻어내고 하얀 떡국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2021년을 시작하겠지.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먹는다는 설렘은 어린 시절 이후 사라진 것 같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어렸을 때 처럼 기분 좋지만은 않다.
나이가 커 감에 따라 그 책임감도 커간다는 압박을 알아 버렸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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