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가장 설렐 때가 캐리어를 열심히 꾸릴 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캐리어가 무거운 만큼, 이동시에 정말 힘들지 않을까 해요.
자차를 이용해서 공항을 가는 분들에게는 딱히 캐리어의 무게나 이동에는 큰 불편사항은 없지만, 공항버스타 철도 등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캐리어는 어쩌면 여행의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부여하는 짐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 역시도 캐리어의 짐이 다소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출국 전 일기 예보를 보니 비가 온다고 하니....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검색을 해서 트립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광고 아니고~ 직접 내돈 내고 내가 이용한 후기 입니다. "
트립이지는 말 그대로~ 가볍게 공항까지 이동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캐리어를 픽업해서 공항에서 찾거나, 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기면 숙소까지 배송해주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우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ㅎㅎ
사진의 캡쳐처럼 숙소에서 공항으로, 아니면 공항에서 숙소로! 이렇게 할 숟 ㅗ있고, 국내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는 해외 출국이었기 때문에 숙소에서 공항으로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2.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가입을 하셔야합니다.
저는 네이버로 가입을 했는데, 전화로는 되는데 인터넷으로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나오네요. ㅎㅎ
어쨌든 가입을 하시면,
픽업장소, 배송장소를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가장 좋았던 점은 집까지 오신다는 점이에요. 호텔이 아니어도 픽업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서비스 이용 가능한 곳은 전국이에요. 다만 도서산간지역은 서비스 이용대상에서 제외가 될 수 있는데요.
제 1권역은 서울 전 지역, 경기도 일부, 인천 전 지역입니다.
아마도 경기도 일부가 제 1권역에 해당된 이유는 인천공항에 가깝기 때문이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검색을 해 보니 트립이지 본사가 인천 구월동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략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경기도 권은 1지역에 해당되는 것 같은 저의 생각.
확인을 해 보니 김포공항에서 캐리어 찾는 서비스는 아직 없네요.
인천공항만 가능한 것 같아요. 요것은 참고하시길.
3. 예약서를 작성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예약서를 작성하셔야 하는데요.
1) 출발지 작성.
사진을 캡쳐하면 좋겠지만 폰으로만 보여서 그냥 글로 설명할게요.
출발지는 당연히 숙소 혹은 집이겠죠. 본인의 집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2) 도착지 설정
인천공항 1 또는 2 터미널로 설정합시면 됩니다.
2터미널로 이동한 항공사가 많으니 서비스 이용 전 이용하는 항공사의 출발지가 1터미널인지 2터미널인지 꼭 확인하셔서 불편을 겪지 않으셔야겠죠?
3) 픽업일 선택!
보낼 짐을 언제 픽업할지 선택합니다.
여기서 주의 사항은 최소 짐을 찾고자 하는 날의 이틀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시간 계산 잘 하셔서 선택하시고, 시간은 오전 중만 가능해요. 오전 10시까지 선택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기사님의 사정에 따라 좀 더 일찍 픽업을 올 수도 있고, 늦기 올 수도 있는 좀 탄력적인 부분이지 않을까 해요. 도로 사정도 있는 거니까요.
4) 배송일 선택!
배송일 즉! 공항에서 본인이 찾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로 7월 5일 오후 3시 비행기라고 치면, 적어도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하셔야 하니,
배송일을 최대 7월 5일 오후 1시라고 적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설정한 배송일이 지나면 초과 이용금액이 붙는다고 하니까 이점은 참고하시길. ㅎㅎㅎ
이것은 트립이지가 공항 영업시간인데요. 만약 저 시간 안에 찾을 수 없다면, 낭패니까 이 부분도 꼭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5) 수하물 갯수 선택하기
수하물 갯수를 선택하고 이거이 규격내인지 아니면 규격외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캐리어 몸통이 70cm이내면 규격내, 70cm 넘으면 규격외.
6) 각 종 양식 입력하기
이 부분은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 패스.
ㅎㅎㅎ
7) 서비스 이용 금액 지불하기
규격내 캐리어는 1개당 2만원이고 규격외는 1개당 3만원입니다.
대충 이용서를 작성하는 법은 이렇고 그렇다면 서비스는 그 값어치를 하는가!?
네!
제가 이동한 날이 장마가 시작된 7월 2일이어서 택시를 탈지 아니면 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했는데, 이용하기 잘 한 것 같았어요. 짐 없으니까 공항버스 타러 가기도 수월했고, 어찌나 편하던지. ㅎㅎㅎㅎ
주차 걱정할 것도 없고, 택시비 걱정할 필요 없고, 누군가에게 부탁할 필요도 없어서 ㅎㅎㅎ
정말 가볍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다만, 몇 가지 제안을 하자면!?
캐리어 픽업 시,
하나. 문자로 먼저 픽업 시간 변경을 공지하시고 전화를 하는 게 어떠실지?
요즘 워낙 스팸 전화가 많이 와서 저장되어 있지 않는 번호를 안 받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면 서로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캐리어 픽업 당일날 전화가 두 번 왔는데, 두 번 다 못 받음. 전화기가 무음처리 되어 있어서.....
그래서 혹시! 픽업업체인가 하고 전화를 거니 맞더라구요. 지금 어느 위치인데 픽업 가도 되겠느냐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야 일찍 와 주신다면 감사하니ㅎㅎㅎㅎㅎㅎ
문자로 이 전화가 어디서 온건지 알 수 있다면 좀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둘. 캐리어 픽업시 픽업했다와 같은 뭔가 증빙서가 있음 더 좋지 않았을까?
친절한 배송기사님이 오셔서 짐을 픽업하셨고, 딱히 뭐~ 가 없었어요.
인도서라든지 아니면 확인서라든지.... 그냥 짐을 가지고 가셔서 이게 의심 많은 사람들은 이용 못 할 것 같은 느낌.
아니면 그 자리에서 픽업 완료 관련 작업을 소비자 앞에서 하시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님 등기처럼 사인이라도 받아야 하는 뭐 그런!?ㅎㅎㅎ
셋. 스티커는 변경해야 할 거 같은데..ㅎㅎㅎ
인천공항에서 캐리어를 받았는데, 스티커가 붙어있긴 했어요.
근데, 이 끈끈이가 ㅋㅋㅋ 잘 제거가 안되는 끈끈이.
이런거 싫어 하는 분들은 정말 싫어 할 것 같다는.
그래서 뱅기 수하물 태그 같이 손잡이나 이런거에 붙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그런거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넷. 배송장소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캐리어 찾는 장소 사진을 보내셨는데, 요런건 간편하게 동영상으로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려 놓아도 좋을 것 같음. ㅎㅎ
사진은 너무 오래된 것 같고 작아서 확대하니 깨짐.ㅎㅎㅎ
아님 부스 사진과 같이 보내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ㅎㅎㅎ
뭐 제가 느꼈던 개선되면 좀 더 좋을 것 같은 부분이었고......ㅎㅎ 이거슨 이제 회사의 몫.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가입 후 천원 쿠폰을 사용하여 19,000원에 캐리어 하나 서비스 이용 잘 해서 목적지에 잘 도착해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가벼운 짐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짐이 많거나 공항 이동시 캐리어가 귀찮게 느껴지신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아무튼~ 트립이지 대박나시길!~ㅎㅎㅎㅎㅎㅎ
https://tripeasy.co.kr/use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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