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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엔트리 (Global Entry) 인터뷰 빨리 받는 방법은? 주의사항은?

나무네사람 2024. 5. 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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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트리를 어쩌다 보니 3일 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5월 26일 금요일 밤에 신청해서 5월 27일 일요일 아침 새벽 2:55am에 서류 승인이 났고, 인터뷰를 예약하라는 그런 메일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뷰를 신청하려고 보니까 딱 일요일 예약할 수 있는 시간이 하나 남아 있는 걸 쟁취!!

 

빠르게 또 공항으로 향해서 인터뷰를 보고, 돌아오는 바트 안에서 Application Status Change 메일이 와서 들어가니 승인!

 

오!! 3일 만에 이렇게나 빨리?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를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 새로 생겨서 이걸 공유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시작했어요. 

저도 이 정보를 보고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한 거고, 마침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슬롯 하나가 남아있어서 쟁취한 운이 좋은 케이스지만 제가 이 정책 때문에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한 것이니... 그 정보를 나눠 볼게요.

 

이름하야~ 

 

Global entry enrollment on arrival

 

이것은 글로벌 엔트리 신청서를 제출하고, 예약을 잡으라는 메일을 왔을 경우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신청서를 제출하고, 돈을 결제하면~ 서류 심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서류 심사 시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메일이 날아와요. 아까처럼 무슨 메일인지는 안 알려주고, Application Status Change 됐다고,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럼 이때 두 가지 방법이 생깁니다. 

 

1. 인터뷰 예약 잡기

2. Global entry enrollment on arrival. 

 

보통 신청서 확인이 끝나고 승인이 나면 이제 인터뷰를 봐야 해요. 근데, 이 인터뷰 예약하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4개월째 기다린다 뭐 한다. 뭐 그런 글들이 많았는데요.

 

Glboal entry enrollemtn on arrival은 신청서의 상태 변경, 즉 인터뷰 예약을 잡으라고 한 날부터 6개월 안에 해외에서 다시 미국로 입국 시 인터뷰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래서 따로 신청 없이 이미그레이션 통과 하는 것처럼 줄을 서서 대기했다가 인터뷰하고, 사진 찍고, 지문 찍고, 그러면 끝이에요. 보통 한 사람당 대략 10분 정도 소요 되는 것 같아요. 더 짧을 수도 있고요. 

 

만약 5월 28일 신청서 상태가 변경되어서 인터뷰 예약을 잡으라는 멜이 왔다면, 6개월 안에 공항에서 예약 없이 인터뷰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대신 이때 여권과 각종 서류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번거로울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예약 잡는 것이 어려우시다거나 혹은 기다리기 어려운 분들은 우선 Global Entry를 신청하고 서류 심사 통과 하면, 그때 출국 했다가 입국하는 동시에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하나!

이건 6월 19일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 같은데요. 

 

출국 당일 보안검사 통과 후 인터뷰받기! 이것 역시 따로 줄은 서지 않는 것 같은데요. 

YouTube 같은 거 보니까 어떤 분은 줄 서서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한 것 같은데... 보통 일반 줄에 서도 이미그레이션 통과하는데 30~40분 걸리니 한 시간 정도 투자하고 그냥 인터뷰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https://youtu.be/Fp2s0pbbeqA?si=UCV1FUAGTjm5ONgP

 

이건 홍보 영상인데요~ ㅎㅎㅎ 

제가 이거에 현혹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했어요. 

 

앗! 그리고 또 제가 획득한 정보!

 

3. Global Entry Enrollemnt on Departure.

 

 

https://www.flysfo.com/passengers/services-amenities/expedited-travel/global-entry

 

 

https://www.flysfo.com/passengers/services-amenities/expedited-travel/global-entry

 

요것은 출발 당일 보안검사대를 통과 후에 인터뷰를 받는 방법인데, 이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하고 있는 것인데, 아마도 다른 공항도 하는지는 해당 지역 국제공항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운영시간이 다 다를 테니까....

 

아무튼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국 혹은 도착해서 인터뷰 보고 다음 여행이 좀 더 편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Enrollment on Departure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이게 근데~ 출국 시간이 촉박하거나 출발 시간이 맞지 않으면,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글로벌 엔트리 신청 시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신청 자격을 확인하셔야겠죠.

시민권자, 법적 거주 승인자, 비자 소유자 정도 신청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개인정보 입력 잘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일을 하신다면, 근무지 이력, 직업 이런 거도 적어야 했었고, 

 

일정 시간 이후로 어디 출국했는지 적는 부분도 있었네요. 

 

법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받거나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거나 뭐 그런 질문에 답하셔야 합니다. 

 

인터뷰 시 지참물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 그리고 현재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아니면 우편물에 인쇄된 주소 (요건 신청지 주소와 같아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각 종 법적 거주 허가증 (비자, 그린카드 등등 개인에 따라 다르니 허가증이라고 대신할게요)

 

인터뷰는 어떤가?

 

생각보다 간단하고 짧았어요. 그냥 저 이름, 주소, 현재도 이 거주지 있는지, 언제부터 살았는지, 직업은 뭐 인지, 지금 뭐 하는지, 혼자 여행 가는지, 누구랑 가는지 등 보통 질문은 신청서 작성할 때 입력한 정보 내에서 질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 끝에

 

사진 찍고, 지문 찍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고 끝.

 

제가 11시 50분쯤 도착해서 12시 10분쯤 나온 것 같은데, 기다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니,, 대략 10분 안팎으로 걸렸네요. 

 

ㅎㅎㅎㅎ

 

앗! 그리고 신청서 작성 시 꼭! 홈페이지 확인을 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인데요. 

돈 주고 광고하는 대행업체들을 통해서 하게 되면 좀 더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현재 기준 글로벌 엔트리 비용은 100달러입니다. 

 

밑에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을 꼭 확인하세요. 

 

신청 사이트는 https://ttp.dhs.gov/

 

Official Trusted Traveler Program Website |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ttp.dhs.gov

 

저거 클릭함 아래 같은 사진 나와요!

 

 

https://ttp.dhs.gov/

 

짜자잔!

 

여기 들어가셔서 가입하시고 신청서 작성 후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럼 모두가 빨리빨리 글로벌 엔트리를 받길 바라면서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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