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유로워진 여행 덕분에 많은 분들이 미주를 찾고 계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보니 에어 프레미아도 5월 중순 쯤에 운항을 개시 했고~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랑 유나이티드도 매일 운항하는 것 같고.
그래서 이번엔 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좀 조사를 해 보니 팁은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1897년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고, 1960년대 대공항 때문에 좀 더 활성화 되었고, 문화로 자리 잡은 모양새더라구요. 경제가 어려우니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대신에 식당 테이블에서 발생한 매출의 일정부분을 주는 뭐 그런...
어쨌거나 저쨌거나~ㅎㅎㅎㅎ
미국에는 보통 15%~20%의 팁을 보통 주게 되어있습니다.
최근에 놀란점은 식당에서 팁을 요구하는 걸 봤는데 팁 시작이 20%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
자 그럼 여기서!
그럼 팁은 어떻게 주면 좋을까?!
우선 팁을 주는 총액의 기본은 고객이 주문한 음식과 음료입니다.
예로! 30달러의 음식과 10달러 와인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빌을 받았을 때 보면, 세금이랑 어쩌고 저쩌고, 총액이 나와 있지요.
그리고
쭈루룩~ 밑에 퍼센테이지 별로 팁 금액이 나와있는데요.ㅎㅎㅎㅎㅎ
저또 이런거 정확한지 알아보는 습성이 있어서;;;; 종종 세금이 더해진 금액 합계에 팁 퍼센테이지를 계산해서 주는 식당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좀 더 높은 팁을 얻을 수 있지요.
(원래는 음식과 음료에 기반한 금액에 팁 퍼센테이지를 계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총 40달러에 대한 금액에 대한 팁을 주시면 됩니다. 즉! 내가 내 몸으로 넣은 것!!! 음식과 음료!!!!!
그럼 아래에서 계산해 볼게요.
40 * 15% = $6.00
* 18% = $7.20
* 20% = $8.00
위 계산처럼~ 팁은 저렇게 주면 되지요. 여기서 끝이면 ㅋㅋ 포스팅을 안 했을 거임.
자 여기서 생각해 봐야할 문제가 생겼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세금 관련 조항인데요.
SF Mandate이란 세금. 원래 이게 직원 healthcare관련 세금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SF mandate. ㅎㅎㅎ
직원들이 고용되면 일정 시간을 근무하면 고용주는 직원의 복지 관련 금액을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가령~ 아퍼서 근무를 못할 경우, 일은 하지 않지만 스케쥴이 만약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까지였음, 이 금액을 고용주는 급여처럼 주어야 하지요.
그래서 이러한 부담을 세금형식으로 고객에게 일정부분 도와줍쇼같은 세금입니다.
정확하게 얼마만큼만 적용해라는 규정이 없어요. 4%~10%로 고용주의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높은 퍼센테이지일 경우 결국 고객이 내야하는 세금 금액은 더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고용주는 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복지 관련 지원금액을 고객의 세금으로 부터 충당할 수 있으니까요.
자 그럼 앞서 총 40달러치~ 먹은 금액의 4%의 SF mandate이 붙을 경우,
고객은 1.6 달러의 세금을 내지요. 그럼 아래와 같은 금액을 내게 됩니다. 여기에는 세일즈 택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40 * 15% = $6.00 + 1.6 = 7.6
* 18% = $7.20 + 1.6 = 8.8
* 20% = $8.00 + 1.6 = 9.6
자 그럼 결론적으로 총~ 팁과 SF mandate로 지출해야 금액은 아래와 같아요.
40 * 15% = $6.00 + 1.6 = 7.6 = 19%
* 18% = $7.20 + 1.6 = 8.8 = 22%
* 20% = $8.00 + 1.6 = 9.6 = 24%
40달러치의 음식을 먹고 15%의 팁을 주고, 여기에 4%의 SF mandate의 세금을 포함하면, 직원의 팁과 복지를 위해 지출한 금액은 음식값의 19%가 되지요. ㅎㅎㅎ
그래서 저는 SF madate 퍼센테이지에 따라 팁 퍼센트를 달리 합니다. 간혹 5% 이상 잡는 곳은 15%만 줍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20%에 가까운 금액의 팁과 세금을 내는 거니까요.
여기서 또 잠깐.
얼마전 식당을 갔다가 발견한
Zero Waste Tax!
식당마다 이것도 개별적인 조항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요약하자면,
원래 주고자 하는 팁에서 포함되어 있는 택스를 빼고 주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는 뭐 그런 이야기였어요.
뭐가 택스가 막 이래저래 많다면,
그냥 15%
정말 친절하게 음식맛에 대한 질문과 꾸준한 테이블 체크와 함께 지속적으로 빈 물잔을 채워준다면
20%
갠적으로 딱히 20% 넘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최저시급이 그 만큼 많이 올랐는데, 여기에 팁까지. ㅎㅎㅎ
그리고 최저시급이 오를 때마다 식당의 음식값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이런건 생각 안하는 종업원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도 시급을 받고 일을 해봤지만 팁에 대해서 딱히...ㅋㅋ 근데 같이 일 하던 애는 팁 안 주면 안 준다고 뭐라 하긴 하더라구요. 옛날처럼 최저시급을 못 받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흠.....
앗!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를 해 볼까해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위치한 커피숍을 갔어요.
키오스크 주문이고, 여기 역시 계산 시 SF mandate 관련 조항이 팝업으로 뜨고 이거 동의하지 않으면 주문이 불가!
아무튼 동의하고 팁~ 없음 하고 음료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ㅋㅋㅋ
직원이 말은 안 했지만, 제 음료를 테이블에 놓으며, 팁 박스를 들었다가 다시 놓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 거나!
하세요~
어차피 SF mandate 을 주었으면~ 그 직원의 복지를 위해 팁을 준 거니.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팁 줄 때 원하는 퍼센테이지 없음 Custom 눌러서 주셔도 됩니다.
7월 1일부턴가, 숨겨진 택스를 부과하는 것이 금지가 됩니다. ㅎㅎㅎ
요건 좀 확인을 해 봐야해서 지금은 패스!
뭐 이런것들도 있으니... 복잡한 미국의 세금과 팁에 대해서 긴 글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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