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지/여행기록

Goodbye Anchor brewing. 이제는 기억 속으로. 7월 31일2023년 마지막 영업날.

나무네사람 2023. 7.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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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브루잉 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앵커 브루잉이지 않을까해요. Anchor Brewing. 

예약을 하면 맥주를 만드는 그런 과정을 볼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해서도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아쉽게도 이제는 역사, 추억의 한 켠으로 사라집니다. 

 

7월31일이 마지막 영업일이라고 하네요. 

 

작년 영업손실이... 후덜덜하고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낀 것인지 이제는 추억으로 저 멀리~ 간다고 해서 저도 다녀왔어요. 

 

 

 

제가 간 곳은앵커 브루잉 투어가 아니고 바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요. 이 곳은 현재~ 음식도 팔고, 앵커 맥주를 살 수 있으며, 탭 비어를 마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저 벽화는 맥시칸라거~를 모티브로 해서 벽을 칠 했네요~ 비비딧~~

 

 

 

ㅎㅎ 저 도 이제 추억 속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앵커 비어를 좀 사고, 탭 비어를 주문해서 밖에서 마셔보았습니다. 마지막 제품인 RIP IPA 어쩌고 였는데, 모르겠음...ㅋㅋ 뭔가 과일의 상큼한 향이 나지만 그렇다고 묵직 한 뒷 맛은없는 뭔가 마시고 나면 허무함이 혓 속을 감싸는...ㅋㅋ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 말이야 방구야~겠지만

 

뭐 그런 맛. 

 

사람들도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앵커 브루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ㅋㅋㅋ 완전~ 사람 바글. ㅋㅋ 그렇다고 그렇게 바글은 아니었는.ㅋㅋㅋ

 

 

 

 

그냥 가볍게 한 잔하고 추억으로 사라질 앵커 브루리를 축하? 하며~  빠이~

 

아무튼 지역주민들에게 로컬이라는 자부심을 주었던 앵커 브루리~ 

 

이제 추억으로 사라지면 ... 다른 거 마셔야 겠구나;;;;; 촵~ 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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