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떻게 잘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니,
음악들이 있었다.
사색하고 음악듣고, 라디오 듣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잘 버틴건지 이겨낸건지, 그냥 흐른건지는 모르겠으나,
돌이켜보니, 음악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김광민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있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고1때였나 우연찮게 밤 늦은 시간 티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수요예술무대.
공개방송을 한다고 해서 첨으로 이런 음악방송에 가 보기도 했다.
이때 한양대에서 했나.....
대학 캠퍼스를 가 보았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방송 보고 집에 오니 12시가 좀 안 됐었나;;;
아무튼 이런 시작으로 용돈 모아서 공연도 보러 갔었다.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곳도 고1때 처음 가 보았다.
그리고 종종~ 앨범이 나오면 사기도 했었고, 예전에 나온 앨범도 구매했었다.
잊고 있었는데, 어제 쓴 포스팅에서 수요예술무대가 생각나서 한 번 검색해 보니 KBS에서 연주한 장면이 있어서 공유.
MBC에서만 보다가 KBS에서 보니까 신기.
노영심, 김광민 학교가는 길.
이 곡은 노영심, 김광민이 연주하는 학교 가는 길이다.
ㅎㅎㅎ 내 고등학교 시절 60퍼센트 등교를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 곡.
하~~~~~ ㅎㅎㅎㅎ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다.
아.... 집에 CD가 아직도 있으려나;;;
나중에 본가가면 찾아봐야겠다.
반응형
'문화생활 > 들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모들의 노래방 애창곡? 주주클럽 나는 나. (0) | 2022.11.06 |
---|---|
이희문 청춘가. 나팔바지. (0) | 2022.10.27 |
김조한 페이지 Say Goodbye (2) | 2022.10.15 |
체리필터 낭만고양이 조유진! (0) | 2022.10.12 |
자두의 김밥 잘 말아줘 잘 눌러줘~ (0)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