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잘먹

샌프란시스코 수원갈비통닭 Korean Soul Chicken 코리안 소울 치킨. 한국치킨~

나무네사람 2022. 9. 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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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갈비 통닭은 영화에서 나와서 더 유명해 진건가?

아무튼~ 샌프란시스코에 수원갈비 통닭이라는 간판과 함께 코리안 소울 치킨이라는 식당이 문을 열었다. 

원래 저 자리가 한국식당이었나? 하바친가. 하나 바친가... 하는.....

 

늘 지날 때 마다 친구가 반찬 안주는 식당이라고 평가를 하던 곳이었는데... 

그곳에 한국식 식당이 문을 연 것 같다. 

 

 앱으로 후라이드를 시켰다. 

 

우선~ 양념과 관련된 것들은 나중에 시켜 먹어 보는 걸로 하고~

 

앱으로 주문하고 한 20분 지났나? 픽업 할 수 있다고 해서 가서 픽업을 함.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고, 입구로 들어서면 카운터와 그 뒤로 주방이 있었다. 

사장님이 제법 바쁘신 것 같았다. 주말이기도 하고, 노동절 전날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치맥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도 9월에 들어서니 역시나 샌프란시스코가 더워지기 시작해서...ㅎㅎ 

 

그래서 주문이 많으 들어오는 것 같아서 픽업할 때 상황은 뭐 그냥 쏘쏘~ 

근데, 오해를 살 수 도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ㅋㅋ 요 부분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걷기도 함. 

 

아무튼...

 

 

집에와서 세팅을 했다. 

후라이드~ 7~8 윙이라고 했는데, 8개가 들어있었다. ㅎㅎㅎ

와웅. 

저 빨간건 스리라차... 집에 있는 거고. 후라이드를 시키면 사이드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 선택. 

 

무 맛은 한국에서 맛보는 것처럼 새콤하고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보다 약한 맛이었다. 식초를 넣었구나, 단맛을 첨가했구나 하는 정도. 

 

 

후라이드는 맛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튀김옷은 바삭했다. 개인적으로  튀김옷에 양파가루가 많이 들어갔는지 종종 양파링 맛도 나는 이 느낌적인 느낌. 

튀김옷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 바삭바삭한 과자 식감을 좋아해서 딱히 거부감은 없었는데, 이런 바삭함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터니..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었음.

아마도 이렇게 튀김 옷이 바삭바삭한 이유는 양념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쨌든 양념을 머금으면 튀김옷이 눅눅해 지기 때문에 이렇게 바사사삭~ 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염지가 잘 되서 그런가, 속 살도 제법 양념이 잘 되어 있었다.  예전에 유명하다는 식당에서도 와플 치킨을 먹어 보았지만 속 살까지 양념이 잘 배어 있진 않았다. 그래서 보통 튀김옷까지 정말 짠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닭 비린내가 나지 않았다. 종종~ 시켜 먹으면 닭 비린 내가 나서... 양념을 많이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딱히 그럴 필요 없었다. 

ㅎ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써 보았다. 더 장사가 잘 되었음 하는 바람으로. ㅎㅎㅎ

개인적으로 본촌보다 괜찮았다.

 

주소는 1710 Polk St, San Francisco. 

 

많이들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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