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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볼거리 49

그러라 그래. 가수 양희은의 51주년 에세이. 그럴 수 있어!

"너 이름이 뭐니?"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유행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작해야 흥궈신 정도? 그것도 라디오를 통해 만들어진 실수담. 응애에요. 친구가 부르는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등등... 아무튼, 요 며칠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서 양희은님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책을 출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토크쇼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E-북으로 사서 읽게 되었다. 아... E북을 사기 까지이 그 많은 과정은 생략하고. 우선, 나에게 책을 읽을 때 나름의 철학이 있다. 우선 몇 페이지 정도를 읽어 보고 글이 잘 읽히는 지 안 읽히는 지를 느낀 후 완독을 하거나 아님 덮거나. 둘 중 하나. 예전에 유명하다던 작가의 에세이를 읽는데, 진짜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아....

추억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 전편 몰아보기!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귀여운 외모에 초능력까지 있는 공룡 둘리는 외계인에 의해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빙하를 타고 서울, 한강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인류와 함께 동거동락하게 되죠.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떠돌이들을 집으로 불러 들이는 대담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통보! ㅎㅎㅎ 아무튼 둘리의 보호자격인 고길동씨는 서울 쌍문동에 제법 큰 단독주택을 자가로 보유하고 있으며, 아들 딸과 조카를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만화 속에서는 심술 많고 못된 사람으로 그려지지만 나름 능력자.ㅋㅋ 어쨌든 둘리는 이렇게 입양이 되었고, 서울이라는 곳에서 살게 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 나갑니다. 고길동씨, 도우너, 또치, 마이콜까지. 가끔 보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게 만드는 옛날..

디즈니 플러스 추천 드라마, 완다 비전(Wanda Vision)

디즈니 플러스도 곧 한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죠? 그래서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 그 협의가 언제쯤 끝날런지는 ㅎㅎㅎ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완다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완다비전은 마블 시리즈를 드라마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마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드라마로 만들고 있는 디즈니. 캡틴아메리카에 나온 두 캐릭터도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토르의 동생 로키도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즌 1, 1화가 공개 되었습니다. 아마도 완다 비전이 디즈니가 하고 있는 영화의 캐릭터를 드라마로 만든 첫 번째 주자라고 보심 될 것 같네요. (아님 말구)ㅎㅎㅎ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앱을 실행하고 완다비전을 클릭하면 행복한 완다와 비전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시즌 1은 총 9화로 이루어..

아시안이 주인공인 영화. 아시안 파워?!

문화콘텐츠가 가지는 가장 큰 영향력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서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우리도 모르게 문화를 통해 배운 생활 양식을 따르고, 선호하며, 답습하게 되는 거죠. 아무리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적 외교적 방안으로 강구하지만, 문화콘텐츠를 통한 문화 외교는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 중 하나가 BTS와 맥도날드의 협업 아닐까 하는데요. 타국에 사는 사람들이 한글 메뉴가 적힌 포장지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이런 점에서 할리우드에서도 많은 변화의 물결이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한국 국적으로 최초 외국인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님이 그 예일텐데요. 앞..

라이언일병구하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죠. 6월6일 현충일도 지났고, 곧 또 6월25일이 다가옵니다. 언젠가 전쟁을 겪은 선조들, 지금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될 일이라고요. 그 만큼 그 처참한 상황을 눈으로 보고 기억 속에 남고, 불현듯 떠오르기 때문이겠죠. 사방에 튀는 포탄과 먼짓더미. 그리고 길 가에 널부러진 알 수 없는 누군가까지. 큰 충격이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전쟁은 결국 희생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을요. 누군가가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죽어야 하는 그 아픔. 또한 누군가의 희생으로 또 누군가는 현재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영화, 워터보이즈. 남고생의 싱크로나이즈드는 어떨까?

바깥에서 느껴지는 공기의 기온이 제법 뜨뜻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여름이 오고 있다니, 시간 참 빨리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하게 산이나 들, 바다로 여행을 가기에 참 어려운 시국이죠. 이때 보면 어떨까 해서 추천하는 영화 워터보이즈입니다. 남고생들이 주가 되어서 여성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싱크로나이즈드(아티스틱 스위밍)를 선사합니다. 물론 물 속에서 행해지는 스포츠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정말 눈이 시원하긴 한데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가볍지만 않은 그런 영화입니다. 성장영화의 느낌이라 뭔가 각성이 필요 할때 보아도 좋은 그런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개봉일이 2001년이라니.. 정말 20년 전 영화라는 거에 지금 저는 놀랐네요. 이렇게 오래전 영..

Immersive Van Gogh. 반고흐전, 반고흐 전시회.

정말~ 몇 년 만인지. 갤러리를 다녀올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을 잘 하지 못했던 터라~ 뭔가 새로운 게 없을 까 하다가 발견한 반고흐 전~ 이번 반고흐 전은 영상 기법을 이용해 전시공간을 구분짓는 벽이 없고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을 하나의 캔버스 사용함으로써 웅장함을 더한 새로운 전시였습니다. 반고흐가 그린 작품을 영상적 기법을 통해 움직임 추가하여 음악과 함께 시각적 청각적 몰입을 높인 전시입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니.... Immersive art. 몰입형 설치예술로 관객자와 공연작품 혹은 공연자와의 사이를 분리하는 공간, 제4의 벽을 넘어선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공간을 에워싸는 듯한 무대 효과를 줌으로써 관객이 느끼는 몰입감을 강화하는 예술기법 쉽게 말해, 관객이 인지하는..

옛날 만화, 추억의 고전 만화 배추도사 무도사 옛날 옛적에

창작 만화가 드문 시절, 옛날옛적에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즐기던 오락 중 하나였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딱히 할 게 없던 시절, 고작 해 봐야 동네 골목에서 애들이랑 놀던가 아니면 학교 운동장에서 뜀박질을 하던가 하는 그런 것들이었죠. Tv 역시 어른들이 차지였기에~ 아이들이 볼 수 있던 프로그램도 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옛날옛적에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재미와 거기에 교훈까지! 권선징악은 물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그런 메시지들을 담고 있었죠. 추억의 고전만화, 옛날옛적에! 추억으로 빠져보는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지 않을까요?

추억의 고전만화, 2020 원더키디! 아빠는 찾았나 몰라.

2020 원더키디~ 정말 오래전 KBS에서 방영한 한국에서 제작한 만화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한국 자체 제작이란 만화가 드문 시절~ TV로 방영한 원더키디는 정만 신기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주로 떠난 주인공 아빠의 일행들이 사라지면서 그 일행을 찾기 위해 인력을 파견하는 곳에 주인공이 몰래 따라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참 심오합니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려고 하는 욕망. 아무튼~ 주인공 일행은 우주로 떠나 만난 악의무리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악의 무리들이 너무 무섭게 그려졌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많은 외면을 받았다고 하는데, 검색을 해 보니 해외에서는 제법 평이 좋다고 했었습니다. 보면 좀 심오한 내용이 있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우주의 원더키디..

세상이 만든 기준에 대한 도전장, 리틀미스선샤인

세상의 기준에 당신을 맞출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부터 만들어진 틀 속에 자신을 맞추려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보면 좋을 영화. 사는게 바빠서, 세상의 틀 속에 자신을 끼워맞추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그러죠.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근데 정답은 없어도 비슷한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우리의 생각들. 아무튼 리틀미스선샤인은 그런 영화입니다. 소소하게 유쾌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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