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리고, 아직 커뮤니티의 게시글이기에 좀 조심스러웠다.
게시글을 통해 폭로한 익명의 피해자라는 사실이었고, 아직 사실 관계가 명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https://news.koreadaily.com/2024/09/02/society/generalsociety/20240902185514283.html
https://higoodday.com/news/999833#google_vignette
이러한 온라인을 통한 사건의 확산과 화제성은 결국 취재기자들에게도 알려졌고, 중앙일보 LA 판을 통해서도 알려졌고, 한국일보 애틀랜타 판에도 실렸다.
중앙일보 LA의 장수아 기자분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한 명인 김모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게시글에서 언급된 가해자의 지인으로 피해자의 치료를 한 병원, 내과의사에게 연락했지만, 10년 이상된 기록은 모두 폐기했다고 하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연진이는 자신의 행동이 딸에게 밝혀 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딸이 정말 그런 행동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런거 아니라며 부인하는 장면이 드라마 속에 등장하기도 한다.
참 궁금한 것은 가해자들의 마음이다.
"이제와서 왜!?"라는 마음일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사죄의 마음이 눈꼽만큼이라도 있을까?
오래된 이야지만 선배 후배라는 개념을 미국 사회의 고등학교에서 적용시킨 아주 꼰대적 마인드가 놀랍다.
피해자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누군가에게 상해를 가하고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못했을까?
또한 연진이처럼 자신의 과거의 행동이 자신의 자식에게서 사실 확인에 대한 질문을 들었을 때 과연 어떠한 대답을 해줄까?
그것이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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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oone.tistory.com/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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