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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같았다.
시트콤의 새로운 바람이었다.
돌이켜 생가해 보면, 안녕 프란체스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가 즐겨보는 시트콤은 늘 화목한 가정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하지만 안녕 프란체스카는 그렇지 않다. 가족의 관계 내에서 맺어지는 이야기가 아닌, 흡혈귀가 배고품에 한 남성의 목을 물은 후, 맺어진 인연으로 함께 살며, 흡혈귀 집단이 한국 사회 속의 통념과 이데올로기적 상황을 유쾌하게도 풀어 낸다.
웃고 그냥 넘기기에는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들이 많았다.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는데....
안타깝게도 안녕 프란체스카를 쓴 작가님은 하늘에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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