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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크덩 소리나는 철길 아래,
떨어지는 햇살은 좋았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공차기를 하면 놀았다.
한 켠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바베큐를 즐기고 있었고,
그냥 잔디 위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강을 바라보던 그때.
지나가는 기차들의 소음조차 낭만이었던.
그 시간이 이렇게 떠오를 줄이야.
기차는 매 정확한 시간마다 도착하고, 떠나는데,
인생은 그냥 그렇게 흘러만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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