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일지

똥꼬발랄 나무의 첫 바다 산책. 반려견, 애완견 바닷가에서의 반응.

나무네사람 2021. 6. 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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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이야기를 해볼까 한닥스. 

예방접종이 다 끝나고 야외에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을 무렵!

주말이면 휴멍과 함께 이곳저곳을 산책을 다녔닥스. 

 

그러다가 간 바닷가. 

제법 차로 30분 안 팎만 운전하면 해안가에 안착할 수 있닥스. 

 

요렇게 예쁜 기암절벽을 샤샤샥 내려 올때 찍힌 저 빙구모습. 

바닷가에서 나는 새로운 냄새 때문인지 열심히~ 뛰 댕겼닥스. 

잠시 휴멍의 훈계를 경청 아닌 경청을. 

뭐 물론 휴멍의 언어는 나에게 그냥 우우우우우우웅!!! 하는 스피커의 소음 같은 것. 

그래도 경청. 

 

나무 귀에 경 읽기.

 

아무튼~

훈계가 끝나고 바다로 뛰어들기 전의 모습. 

하지만 물 근처에는 가지 않는 소심한 나무닥스. 

 

그래도 모래 위에서 뛰는 신기한 기분. 

 

휴멍은 사진을 찍고 싶어 했으나,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절대 멈추지 않는 

나무의 모습이닥스. 

 

ㅎㅎㅎ 입은 사라지고 눈만 나온 상태닥스. 

 

아무튼~ 반려견 애완견이 제일 행복한 순간은 아마도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순간, 

그 순간 집사와 함께인 시간이지 않을까 한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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