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는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서양의 점성술이죠.
과거 역시 제법 잘 맞춘다는 소문이 많이 많이 나있죠.
타로카드는 언제부터 유명해졌을까요?
제 기억으론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부터 대학가 지하철역 중심으로 제법 많이 퍼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저 주변에 제법 많은 친구들도 타로를 가지고 있었고, 봐주기도 했었죠.
그래서 저 역시도 타로를 접하게 되었고, 뭐~ 공부를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타로를 봐주시던 분들이 하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기준으로 보는 상황이기에 미래는 늘 변할 수 있다는 그런 말이죠.
타로카드를 해석해 주는 분들을 타로마스터라고 부르지요. 타로마스터의 역할은 정말 큽니다. 타로카드가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사례자분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큰 중심에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타로는 보는 분들에 따라 동일한 질문이라도 다르게 해석이 될 수도 있지요.
어쨌든,
얼마전이었어요.
불현듯 친구가 점을 봐달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점을 보았고, 그전에 친구가 말한 이야기들이 카드에도 고스란히~ 보였습니다.
근데 한 가지 신기한 것이 계속...
임신했다고 카드에 뜨는 겁니다. 그래서 물어봤어요. 혹시?
아니라하더군요. 근데 계속 카드에 임신 사실이 ...
그래서 병원에 가보라고 하면서 그렇게 끝이 났죠.
그러던 중 카톡으로 친구가.
대박~을 외치며~ 친구집들이에서 임신테스트를 했더니 두줄이 떴다고.
병원을 예약했다고... 정말 타로가 맞았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엄마의 뱃속에서 더이상 자라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타로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저 역시도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 친구들은 그런 말을 했었어요. 맞아봐야 얼마나 맞겠냐고. 근데 신기하게도 종종 맞는 상황을 보면 신기한 건 저 역시도 마찬가지.
그래도 너무 맹신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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