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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무와 산책을 하는 도중~ 코이트 타워에 가까워질 무렵,
한 커플이 저를 불러 세웠습니다.
알고 보니 코요테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장모닥스훈트 나무는 어떻게 보면 코요테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한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내 갈길은 가야 하기에~
코요테고 뭐고 그냥 걸어가 봤습니다.
코요테가 알아서 도망!!
ㅎㅎㅎ 그리고 높은 곳으로 뛰어 올라가서 저와 나무를 바라보는 코요테의 자태입니다.
검색을 해 보니 코요테도 개과의 동물이라서 꼬리를 그래도 내린 걸로 봐선 경계 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나무를 보고 입맛을 다신 거일지도..
아무튼~ 샌프란시스코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안내경고 판이 있습니다.
코요테 주의!
코요테는 이렇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작년 같은 경우 시내에 셧다운이 내려졌을때 코요테의 등장은 빈번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출몰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뜨문뜨문 봤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도 봤네요.
역시나 사람들이 조심하라고 안내를 해줘서 알았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저는 제 갈 길을 갑니다.
안녕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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