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점으로 느끼는 것이 있다면 타국에서 안경을 맞추는 일이 참 쉽지 않다는 그런 생각을 할 거예요. 저 역시도 그랬는데요. 워낙 의료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과 달리 안경점에서도 직접 시력 검사와 동시에 새로운 안경을 정말~ 한 시간 안에 뚝딱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그래요.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과에서 받은 시력검진표가 있어야 안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출국 전에 한국에서 안과 검진을 받고 시력검진표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 했을때 다들 좀 뜨뜨 미지근한 표정을 지어줬지만 결국에는 매장에서는 한국 검진표로도 안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안경을 맞추러 직접 매장을 가는 것이 꺼려져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진스 안경의 시발점은 열도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도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쉽사리 열도에서 건너온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쉽고 싸게 만날 수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 진스안경.
인터넷으로도 주문을 할 수 있어서 안경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가격은 100불 안 팎인데요, 가끔 프로모션 할인을 하기 때문에 뿔테 안경 같은 경우는 80~100불 사이면 하나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제작 기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력검진표를 웹사이트에 업데잇을 하시면 되는데요. 중요한 건, 확실히 안과의사의 이름과 사인이 있는 검진표만 받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임의로 한국에서 받은 시력 검지 수치를 표기했더니 바로 거절당한;;;;;
아무튼.
박스를 열면 이렇게 안경 케이스가 나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진스 안경은 케이스 역시 추가금액을 내고 바꿀 수 있습니다.
딱히,,, 그런거에 신경을 쓰지 않은 터라.
제가 주문한 것은 뿔테 안경입니다.
보통~ 안경을 받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면 코바 같은 걸 맞춰 준다고 하는데, 매장 가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가급적 뿔테 안경을 맞춥니다. 그러면 따로 교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진스 안경은 구매할 때 렌즈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25%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는 무료로 할 수 있고, 그 이상의 차단율을 가진 렌즈는 추가금액을 내셔야 하고, 그리고 선글라스로 이용할 수 있게 렌즈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번에는 그냥 투명한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25퍼센트라도 안경 렌즈가 약간 누르스름해서....
아무튼 전 총 85불을 내고 안경을 주문했고, 주문한지 한... 일주일 좀 넘었나? 해서 안경을 수령했습니다.
미주에 거주 중이시라면 진스 안경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충 저렴한 것은 80~100불 정도에 맞출 수 있어서 한국 동네 안경점과도 비슷한 가격 대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만들었을 때 정말 저렴하다고 할 만큼 했는데도, 10만 원 안 팎이었던 것 같아요. ;;;;;
저의 소비생활 중 하나인 안경 구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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