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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시 여행자 보험은? 어떻게!?

나무네사람 2023. 4. 3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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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 많이들 걱정하실 것 같아요. 

보험이라는 것이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일에 대비책이기 때문에, 과연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돈을 지불해야 하나? 그래도 모르니 들어야 하는데, 이게 또 은근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우선 저는 미국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자 보험이 필수라고 생각이 들어요. 

 

미국은 정말로 악명 높을 정도로 병원 비용이 사람을 파산 시킬 정도로 큽니다. 

 

심지어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지라도 병원에서 청구되는 비용은 늘 그렇듯 보험 회사와의 네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추가추가추가추가~ 이렇게 되고, 나중에 그 중간 턱에서 비용이 결정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의 종류에 따라 보장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치료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동일하게 의료비가 청구되지 않지요. ㅋㅋㅋ

 

특히, 한국과의 의료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자 분들이 접근 할 수 있는 병원의 형태는 어쩔 수 없이 ER이지 않을까 해요. 한국에서 말하는 응급실이죠. 

 

한국도 응급실 이용시에는 비용이 정말 비싸잖아요? 근데 여긴 더 비싸다는 것을~ 저는 새삼 깨달았습니다. 

 

지인이 응급실에서 탈수 증세로 수액 2팩을 맞고,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했는데, 청구된 금액이.. 거진 4000 불에 가까웠답니다. 수액을 맞는 동안 응급실에서 머문 시간이 약 7시간 정도?

 

더 놀라운 사실은 보험회사에서 보장범위를 제외하고 청구된 것이기에.... 충격은 두 배. ㅎㅎ

 

아무튼~ 

 

미국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여행자 보험시 중요한 약관에서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부분이 있는지 챙겨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약관의 그 깨알 같은 글씨가 정말~ 빼곡하게 쓰여 있지만 중요한 부분이에요. 

 

특히, 외국인으로서 접근할 수 있는 건 ER이니까 응급실 이용에 대한 보장이 되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확인하시는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여행자 보험을 드시고, 보장 항목에 응급실 커버가 되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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