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은 어떻게? 여권 사진 귀는 어떻게? 온라인 여권 재발급

여행은 가지 못하더라도 여권의 유효기간은 성큼성큼 다가오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서 미리미리 여권은 갱신해 놓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여권 재발급, 여권 갱신은 어떻게 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

1. 여권 재발급은 어디에서?

여권 재발급은 여권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관공서에서 하시면 됩니다. 

요즘 외출이 살짝 꺼려지기도 하실 겁니다. 그래서 현재 외교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존 보유하고 계신 여권이 전자여권이어야 한다는 점이 우선 가장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정부 24http://www.gov.kr)를 가시면 온라인을 통한 재발급 서비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체류중이신 분들도 여권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사민원 24http://consul.mofa.go.kr)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직접 영사관을 방문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2. 온라인 재발급 여권서비스 비용

온라인을 통한 여권 재발급은 여권 발급비용 이외에 서비스 이용, 편의 비용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여권 수수료의 1.75% ∼ 4% 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해외 체류 중인 분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3. 기존 여권 유효기간 연장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제공되었던 여권유효기간 연장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유효기간이 남은 시간을 고려하셔서 재발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여권 재발급이라 함은 훼손되었거나 사증란이 부족하거나 훼손 불실 등과 같은 사항이 있다면 재발급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4. 여권 사진은 어떻게? 귀는 꼭 보여야 하는 건가요?

여권 사진은 사진관에 가시면 잘 찍어 주시기 하는데요. 여기서 여권 사진을 위해 중요한 사항들을 한 번 더 강조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주의사항]

 

1. 여권 사진은 정면을 응시해야 하며, 눈에 섬광이 반사가 되거나 적목현상으로 눈의 색깔을 판별하기 어려운 사진은 여권사진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2. 여권 사진을 찍을 시 안경은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으로 인해 눈동자가 가려지거나 심각하게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경우는 여권사진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가급적 안경은 벗고 찍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여권 사진의 귀는 덮으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여권 사진을 찍을 때 늘 귀는 보여야 한다는 규칙에 대해서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외교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검색해 본 결과 여권을 찍을 때 귀는 안 보여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머리스타일로 인해 얼굴 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4. 얼굴 형은 정확하게 보여야 합니다. 현재 여권 사진으로 제출해야할 부분 중 중요한 부분은 얼굴 형입니다. 즉 턱선이 정확하게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여권 사진을 찍을 시 상의는 하얀색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사진의 배경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상의가 하얀색일 경우 배경과 겹쳐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 하얀색을 입은 경우 외투를 통해 구분을 지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귀걸이와 같은 장신류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조명으로 인한 반사가 고스란히 사진에 남아 반짝거릴 경우 그 사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가급적 조명에 의해 반사가 될 것들이 있다면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사진 반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좀 더 많은 사항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

이상 여권 온라인 재발급, 여권 사진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제법 재미있는 질문응답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여권사진을 찍었을 때 가발을 착용하고 찍은 경우, 공항 혹은 해외 입출입국 시 동일한 가발을 착용해야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 관광객이 해외에서 가발을 잃어버려서 국내로 입국해야 할 때 급격하게 변해버린 헤어스타일로 인해 다른 사람일 수 있다며 수속 거부를 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아 입국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 것을 상기시키는 대목이라고 생각되네요. 

 

2. 성형 수술을 했는데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권장사항은 아니나 공항 입출입국 심사 시 곤란한 경우가 있다면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본인의 편의를 위해서 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온라인 여권 재발급과 여권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정리를 하다 보니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설렘설렘한 기분, 공항에서 느껴지는 그 분주함. 언제쯤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