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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언젠가 티비를 보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다.
이거 노래 왜이래!!
정말 제목부터~ 사람 심장 쫄리게 만드는 그런 노래다.
슬픈... 노래.
엄마가 많이 아파요
엄마가 많이 아파요
그렇게 예민하신데
우리를 보고 웃네요
이모가 오니 우네요
내가 아주 어렸을 땐
엄마랑 결혼 한댔죠
근데 엄마가 아픈데
아무것 해줄 수 없죠
엄마도 꿈이 많았죠
한 땐 예쁘고 젊었죠
우리가 뺏어 버렸죠
엄만 후회가 없대요
엄마는 아직 몰라요
시간이 이제 없단 걸
말해줄 수가 없어서
우린 거짓 희망만 주네요
언젠간 잘해 줘야지
그렇게 미뤄만 두다가
이렇게 헤어질 시간이
빨리 올 줄 몰랐죠
엄마 이제 나는 나는 어쩌죠
하루하루 빠르게
나빠져 가는 모습
나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잠을 주무시다가
편히 가시기만 바라죠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게
하느님 불쌍한 우리 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엄마가 무서워하세요
좀 더 시간 주세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에요
엄마와 지낸 이번 삶
나 정말 행복했어요
이젠 편안히 쉬세요
엄마야 이제 잘 가요
아래 링크는 박재정님이 편곡해서 부른 노래.
정말 윤종신님도 그렇고 박재정님도 그렇고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부르면서 얼마나 많이 가슴이 먹먹해질까....
힘든 노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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