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유심을 구매할지 아니면 로밍을 할지, 아니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받을지 고민이 많죠. 저는 그냥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냥 유심만 갈아 끼우고 전원을 켜면 저절로 현지 전산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영국에서 그냥 현지 유심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공항에 떨어지자 마자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터미널 3에서 출국 장으로 나오시면 바로 유심을 살 수 있는 매장을 보실 수 있어요. ㅎㅎㅎ
여기에 가시면 4 가지 종류였나? 4가지 종류의 통신사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 EE / 2. Lyca Mobile. / 3. Voda phone / 4. Three Mobile.
통신사는 다 비슷한 것 같고, 컨트리 락이 해제되어 있다면 유심만 사서 끼우면 되는데요. 이 매장에서 사면 직원이 직접 유심 갈아 끼워주고 활성화까지 시켜줍니다. 그러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선불 무제한 인터넷 유심 Three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해 보았을 땐 제가 지불한 금액보다 쌌는데, 확실히 공항에서 파는 유심이라서 그런지 비쌌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공항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그냥 호텔 숙소 근처 아무런 마트에 가시면 유심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이게 좀 더 저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테스코 같은 마트에서도 유심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10 GB 데이터, 30일 유심이 보통 10~20 파운드 사이에 구매할 수 있었으니까요.
또한, 영국에서 모바일 유심을 사용하면, 터치리스라고 하죠? 삼성페이, 구굴 페이, 애플 페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모든 식당에서 단말기를 가지고 있어서 신용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그냥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2. 그럼 데이터 용량은 얼마 짜리가 좋을까?
데이터 용량을 얼마나 사야할 까 고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저는 무제한이어서 그런 고민을 할 필요성이 없었지만, 실제적으로 제가 6일 동안 여행을 했는데, 20 기가 좀 넘게 사용한 것 같았어요. 물론 유심을 구입할 때 5G도 된다고 했는데, 5G 잡힌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데이터 쉐어링을 해서 그런지;;;;
아마도 통신사에서 조절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머무리는 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0~15기가, 혹은 6기가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여행을 하다 보면 공중장소, 뮤지엄이나 갤러리 같은 경우에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3. 유심 가격은 다양합니다. 또한 요금제에 따라 유심 데이터 쉐어링도 다르다.
유심 가격은 데이터 용량에 따라 다양한데요. 10파운드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10파운드에 10기가를 주는 통신사도 있고, 15 기가를 주는 통신사도 있으니까. 이것은 공항에 도착하신 후~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유심 가격에 따라서 데이터 쉐어링을 제공 여부가 결정되어지는데요. 데이터 셰어링을 지원하는 선불 요금제를 이용하시기 바랄게요. 보통 한 명이 사서 데이터 쉐어 하는 것도 경제적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실질적으로 호텔에 머무를 때는 호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고, 여행지 관광할 때에는 딱히 쓸 일이 없으니까요. ㅋㅋㅋ 또한, 식당이나 커피숍에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쓰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
4. 지하철은 통신사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다.
영국 지하철은 통신사 시그널이 잡히지 않습니다. ㅎㅎㅎ 이거 좀 문제였어요. 무턱대고 역으로 들어왔는데 통신사 시그널이 잡히지 않아서 다시 역사내로 올라와서 시그널이 잡힌 것을 확인한 후 목적지 가는 방법을 선택했거든요. ㅎㅎㅎ
이것은 알아 두시기 바랄게요. 지상으로 오가는 지하철은 시그널이 잡히지만, 지하로 다니는 전동차 안 팎에서 통신사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와이파이를 켜 봤는데, 통신사 와이파이가 종종 보이긴 하던데, 이건 뭔지 모르겠어요. 영국에 사는 현지인 분들이 설명을 좀 해주세요. ㅎㅎㅎ
아무튼 영국~ 선불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그냥 비행기 안에서 유심을 갈아 끼워서 바로 시그널을 잡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국에서 영국 유심을 사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셔서 유심을 구매하시면 되고, 이것보다 좀 더 저렴하고 싶다 하시면 숙소로 도착하신 다음에 근처 마트에서 파는 유심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국도 모든 것이 모바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 같아서, 삼성, 구글, 애플 페이가 일상이 되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등록되어 있는 카드에 해외 수수료가 추가 된다면 고민을 좀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기까지.
영국 선불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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