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와도 차디찬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 콜드브루를 즐겨 마십니다. 콜드브루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이 좋더라구요.
첫 맛은 뭔가 쌉싸름한데, 뒷 맛에 느껴지는 은근한 달큼한 맛이 콜드브루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근데 사 먹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따지고 보니 제법 지출 비율을 많이 차지 하더라고요.
하루에 한 잔만 사 마셔도.. 일주일에는... 대략~ 커피 값으로 나가는 돈이 어마어마.;;;;
그래서 만들게 된 콜드브루입니다.
콜드브루를 만들기 위해서 콜드브루 피쳐를 샀는데요. 이렇게 거름망이 있습니다.
집에 혹시 이런 기구들이 없다 하시면 그냥 플라스틱 통으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집에 커피그라인더가 있어서 거친 질감으로 원두를 갑니다.
혹시~ 커피 전문점을 이용해서 커피를 가셔야 할 경우에는 프렌치프레스로 갈아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마트에 가셔도 이미 갈아 놓은 분쇄된 원두를 팔기도 하니 그걸 사셔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요렇게 거름망에~ 분쇄된 커피를 잘 넣어 줍니다.
꽉꽉 눌러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위에 물을 부어줘야 하니 꾹꾹 눌러 담지 않아도 됩니다.
자 이렇게 원두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은 정수기가 있으시다면 정수된 물을 부어 주셔도 되고, 생수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커피를 만드실 때는 필수적으로 정수된 물을 사용하셔야 된다는 점!
요건 참고하시고.
이렇게~ 원두를 넣고, 물을 붓고 얼마나? 대략 20시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콜드브루가 완성!
자~ 그럼 본격적으로 콜드브루 원두와 물의 비율에 대해서 알려드릴까해요.
콜드브루 비율!
원두:물=100g:1L 입니다.
제가 만들어 보면서 그냥 이정도면 적당한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콜드브루를 만들 때 물은 콜드브루의 농도를 결정합니다.
뭐 진하거나 연하거나.
콜드브루를 만들어 놓고 가장 좋은 점은 너무 진하다 싶으면 물을 넣으면 되니까~
초반에 좀 진하게 만들어 놓는 거를 추천합니다.
만든 콜드브루가 넘 진하다 싶으면 물 넣으면 되고, 연하다 싶으면, 나중에 물 양을 좀 적게 넣기!
정말 간단하죵!?
콜드브루 어떤 원두를 사용해야 할까?
시중에 가면 원두 종류가 참 많죠.
다크, 미디움, 블로드 로스트!!
다 만들어 보았는데, 각 기 다른 로스트 마다 맛이 다 다르다는 점.
그래서 본인이 다 시도해 보시고 만들어 보시고, 본인이 젤 맛있게 먹은 원두로 나중에 만들면 됩니다.
보통 전문점에서는 미디움이나 다크를 많이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콜드브루 전용으로 로스팅된 커피를 사용하는 곳도 있는 듯 합니다.
집에 콜드브루 만드는 기구들이 없는데, 기구 없이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콜드브루 기구 없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물통에 간 원두를 넣음 됩니다.
물론 나중에 드실 때 원두는 걸러내셔야 하는 점이 번거롭다면 번거로운~
아니면 다이소 가시면 파는 육수팩에 분쇄된 원두를 넣음 딱히~ 나중에 원두를 거르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긴 합니다.
그럼 여기서 하나 더.
원두 집에서 갈 수도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저 역시도 원두분쇄기가 없을 때 집에 있는 믹서기와 함께 달려온 분쇄기~를 이용했습니다.
원두분쇄 할 때 적당한 시간을 둬서 두꺼운 입자를 잘 만드신다면 믹서기를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ㅎㅎㅎ
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콜드브루 만드는 비율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렇게 만들다 보니 딱히 커피 전문점에서 사 마시는 횟수가 확실히 줄긴 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서 늘어나는 잔기술!
커피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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