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강아지가 자라면서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은 상상 그 이상이닥스. 우선~ 이갈이를 하기 때문에 모든 보이는 건 다 물어 뜯는 것은 기본이닥스. 그리고 그 물어 뜯은 잔해들은 온 사방에 널부러져 있닥스. 홀로 남은 집안에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닥스. ㅎㅎ 휴멍이 자주 신던 신발의 깔창도 꺼내서 물어 뜯어 놓고, 장난감도 물어 뜯고~ 이리 저리 파편들을 아방가르드 하게~ 전위적인 방법으로 입체의 구조물들을 나열함으로써 본견의 내적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했닥스. 하지만 이런 나의 도전적이고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휴멍은 케이지, 크레이트의 중요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것이닥스. 이것 또한 내재되어 있는 작가의 감정을 고스란히 휴지를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반려견 애완견,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