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늦은 오후 해가 깊게 넘어 간 후, 한강 잠수교 밑을 간 적이 있었다. 화려한 조명들이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 그 빛이 그렇게 예뻐 보이진 않았다. 왜였을까? 참.... 삶은 완벽하진 않은데, 왜 우린 완벽을 위해 달려야 할까. 뭐 그런저런.... 하루의 마지막, 일렁 거리는 한강의 너울을 바라보면서 들으면 좋은 것 같은 이 노래.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힘든 날, 혹은 우울한 날... 들으면 기운이 날 것 같은 노래. 혼술 하면서 노래 들으면서 마음정화할 수 있는 노래. https://youtu.be/bFw7Lm9xMKY 문득 거기그곳 내 마음 깊은 곳 그 어둠 속 바닥끝에 나는 홀로 외로이 어둠을 밝히려고 무던히 애쓰고 애써도 난 되지 않아 아무리 힘내고 또 힘쓰고 또 노력해도 앞이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