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잘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니, 음악들이 있었다. 사색하고 음악듣고, 라디오 듣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잘 버틴건지 이겨낸건지, 그냥 흐른건지는 모르겠으나, 돌이켜보니, 음악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김광민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있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고1때였나 우연찮게 밤 늦은 시간 티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수요예술무대. 공개방송을 한다고 해서 첨으로 이런 음악방송에 가 보기도 했다. 이때 한양대에서 했나..... 대학 캠퍼스를 가 보았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방송 보고 집에 오니 12시가 좀 안 됐었나;;; 아무튼 이런 시작으로 용돈 모아서 공연도 보러 갔었다.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곳도 고1때 처음 가 보았다. 그리고 종종~ 앨범이 나오면 사기도 했었고, 예전에 나온 앨범도 구매했었다.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