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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일지 61

간만에 비가 오는 날의 나무의 하루.

나무의 하루 일과는 주로~ 홀로 유유자적을 즐긴 닥스. 그중에서도 최애 장소는 소파의 제일 높은 부분에 몸을 누이고 창밖을 바라보는 것. 운치와 멋을 아는 나무닥스~ 특히나, 날이 꾸리꾸리 하고. 비가 오는 날. 해가 뜬 건지 아닌 건지 밤이 온 건지 모를 때에는 저렇게 축~ 앞다리를 늘어뜨리고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닥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밥시간이 온닥스. 비 오는 날에는 특히, 외출을 자제하는 휴멍~ 예전에 비 오는 날 산책을 한 후에 배앓이를 한 후에는 실내에 배변패드를 깔아 준 닥스. 아무튼~ 비오는 날~ 나무의 하루는 소파에서 시작해서 소파로 끝난닥스.

나무일지 2021.10.22

나무의 개린이 시절! 닥스훈트의 어린시절!

나무의 개린이 시절~ 모든 반려견의 견주분들이 그렇듯, 댕댕이의 가장 귀여운 개린이 시절의 모습일 거 닥스. 후멍도~ 어김없이 개린이 시절의 사진을 엄청 찍어 댔닥스. ㅎㅎ 개린이 나무가 가장 좋아하는 담요! 뭔가 포슬포슬한 느낌인지 이 담요 위에서 잠을 즐기곤 했닥스. ㅎㅎㅎㅎ 카메라가 낯설은 나무닥스. 이렇게 뭔가 하면서 쳐다본닥스. 호기심이 끝나면 이렇게 긁적긁적 하면서 귀를 긁적 긁적.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다리가 튁튁튁~ 하품도 해 보고~ 하품하던 모습이 찰나의 순간으로 찍혀서 뭔가 화내는 표정으로 나왔닥스. 하지만 하품의 마지막~ 격정적인 하품을 하고 있닥스. 결국엔 이렇게 누워서 낮잠을 잘 준비를. 아무튼 개린이 시절의 모습은 어찌~ 안 예뻐 할 수 있을꼬~ ㅎㅎㅎ초롱초롱한 눈방울~..

나무일지 2021.08.28

네가 X 쌀 땐 내가 지켜 줄게~ 닥스훈트 화장실 경비!

반려견, 댕댕이들이 화장실에 따라 들어오는 이유는~~ 무방비 상태에서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들은 적이 있닥스. 즉~ 지켜주기 위해서... 나무도 늘 휴멍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졸졸졸~~ 이렇게 들어와서 문 틈에 앉아서 경비를 ㅎㅎㅎ 근데~ 왜 이렇게 딱 앉아 있는 것인지 모르겠닥스. 아무튼~ 나무도 배변할 때 꼭 한 번 휴멍을 본 닥스. 그 이유는 배변 중이니 무방비일 수 있으니 지켜 달라는 일종의 본능? 아무튼~ 댕댕이가 화장실 갈 때 들어오는 이유는~ 본능! 즉, 휴멍을 지켜주기 위해서 ㅎㅎㅎ

나무일지 2021.08.26

미스퍼푸치노~

퍼푸치노~ 댕댕이들에게 가끔 훌륭한 간식이 되는 퍼푸치노. 퍼푸치노는 쉽게 말해서 스타벅스에서 맛 볼 수 있는 휘핑크림이다. ㅎㅎㅎㅎ 많은 애견인들에게 퍼푸치노는 스타벅스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 같은 것. 아무튼 씨씨와 로지의 휴멍이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 잠시 우리집에서 기거를 하게 되었닥스 . 휴멍은 그렇듯 본인의 재미를 위해 이렇게~ ㅎㅎ 미스 퍼푸치노 대회를 열었닥스. 참가번호 1번. 나무. 나이 6살~ 캐러멜 색깔로, 참가자 중 최연소견! 참가번호 2번. 로지~ 나이 7살. 휴멍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욕심쟁이 닥스. 레드 컬러를 자랑한닥스. 참가번호 3번 씨씨. 나이 8살. 참가견 중 연장자 이지만 동안이미지를 자랑. 아무튼 휴멍의 미스 퍼푸치노는 이렇게 전원 1등 없는 3등으로..

나무일지 2021.08.21

이웃집 시바~ 시바견의 염탐!

오늘도 어김없이 휴멍과 함께 배변을 위한 외출 중이었닥스. 그리고 오르막길을 하나를 오르고 있을 무렵, 신호가 와서 응아를 하고 있는데, 낯선 누군가의 눈빛을 강렬하게 느낀 휴멍! 휴멍은 뭐지~ 하고 옆을 바라 보았는데! 이웃집 시바견이었닥스. 주인빽 믿고 열심히 짖던 그~ 누렁이~ 시바견! 몰래 염탐을 하고 있는 중이 었닥스. 냄새가 나나.. 킁킁~ 하고 있는 모습 같닥스. 아무튼 댕댕이들 역시 누구와 있냐에 따라서 변하는 이중견격견이 닥스.

나무일지 2021.08.14

낯선 댕댕이와의 만남!

휴멍을 따라 휴멍의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였닥스. 휴멍 친구가 살고 있는 집에는 뒤뜰이 있었고, 가든도 있었닥스. 그래서 이렇게 뛰 놀기 좋은 곳이었닥스. 이곳저곳 킁킁거리면서 뛰놀고 있을 때, 어디서 큰 댕댕이가 왔닥스. 이렇게 얼음으로 얼어 버린 나무 닥스. 텃새라도 부리려고 온 건지... 덩치가 큰 댕댕이었닥스. 하지만 큰 댕댕이는 이렇게 냄새를 맡았고, 요렇게 시간을 줬닥스. 난 쫄지 않았닥스. 이렇게 시간을 주었을 뿐이 닥스. 킁킁킁~ 냄새로 정보획득이 끝난 후 바로~ 허겁지겁 집으로 뛰어 들어 왔닥스. 아무튼 낯선 댕댕이와의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닥스.

나무일지 2021.08.04

휴지털이범! 닥스훈트의 휴지사랑~

가끔 집에 홀로 남을 때가 있으면 나의 축하 파티가 시작된닥스. 홀로 할 수 있는 즐거운 재미를 찾기! 과연 무엇일까 하다가 찾은 돌돌말린 화장실의 휴지닥스. 신기하게도 물어 뜯을 때마다 새로 생기는 휴지의 향연이랄까닥스? 요 재미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닥스. 얼마나 긴지~ 계속계속 새로운 휴지닥스. 아무튼 이렇게 휴지를 물어 듣고 뜯고 놀다가 보면 이렇게 현장에서 현장견으로 체포된닥스. 아무튼 댕댕이들의 놀이감! 화장실 휴지! 재미진닥스.

나무일지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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