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원래는 생일이 지난 주였는데, 일이 있어서 그 때는 시간을 못 맞출 거 같아서 한 주 미뤄서 친구의 생일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지난 달에 출산을 한 후에 맞는 생일이라서 모든 음식을 준비해갔다. ㅎㅎㅎㅎㅎ
준비한 음식은, 미역국, 고기전(동그랑땡), 새송이버섯전, 호박전, 잡채, 불고기, 무쌈, 그리고 흰쌀밥! 이렇게!!
ㅎㅎㅎ 우선 미역국이랑 불고기, 무쌈, 쌀밥 사진은 없네. ㅎㅎㅎ 바뻐서 못 찍은 듯.ㅎㅎㅎㅎ
아무튼~
고기전은 돼지고기 다짐육에 당근, 파, 마늘, 양파, 소금으로 간, 후추로 톡톡. 여기에 살짝만 간장을 썼다. 지난 번에 간장을으로 간을 했더니 뭐랄까~ 굽는 과정에서 좀 많이 타는 느낌. ㅎㅎㅎ
요것은 새송이버섯전, 모퉁이는 다 쳐 내서 불고기에 넣었고, 여기에~ 평평한 면에 부침가루로 코팅 한 후에 계란물을 젖셔서 노릇하게 구우면 끝. 간단하지만 맛있다. 쫄깃쫄깃.
쥬키니전.ㅋㅋ 호박전, 애호박적을 또 이렇게 했다. ㅎㅎㅎ
적당한 두께가 좋은데, 이번엔 좀 해야할 양이 많아서 좀 살짝 두껍게 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ㅎㅎㅎㅎ
호박이 익으면 안에서 즙터지는. ㅎㅎㅎ
마지막으로 잡채. ㅎㅎㅎ
우선 잡채를 하기 위해서 시금치 두 단을 샀는데, 뭐 역시 삶고 물짜니까 얼마 안 됐고, 당근이랑, 흰양파, 적양파를 볶아 넣고, 버섯 넣는 건잊음. ㅋㅋㅋ 그냥 베지테리안도 먹을 수 있는 간장달달 양념을 한 잡채였다.
오랜만에 잡채해서 먹으니까 맛나긴 했다. 그리고 친구 애기 봐주러 바다 건너 오신 어머님도 맛나게 드셔서 나름의 보람. ㅎㅎㅎ 아무튼 요기 이런 메뉴는 실패 없는 맛!!!!!!
지인들이 매운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이렇게 삼삼하게~ 해 보았다. 매콤칼칼한 무침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ㅎㅎㅎ
K-생일상을 미국에서 한 번 차려보았다. ㅎㅎㅎㅎ
하는 건 문제가 안 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주방이 좁아서 ㅎㅎㅎ 어쨌든,
덕분에 나도 한 끼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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