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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글만 써 보는 것도 오랜만인듯.
블로그 하면 꼭 사진과 함께 볼 거리를 넣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사진 없이 글로만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벌써 10월도 이제 중반으로 접어 들고 있고, 올 해도 이제 두 달 정도 남았나?
근데, 뭔가 힘이 쫙 빠지는 달인 것 같다.
달리긴 해야하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천천히 걸어 가고 있는 기분.
쉬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 누워서 맘 편히 푹 자고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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