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지/소비생활

새해 첫 소비, 삼성 갤럭시 탭 S7 FE wifi 구매후기

나무네사람 2022. 1. 2. 05:00
반응형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비욕구는 인터넷으로 달려들게 만들었고, 그리하여~ 서핑을 하던 중 삼성 홈페이지에 이르렀다. 삼성 홈페이지를 보니 마지막 찬스~ 크리스마스 할인을 진행 중이었고, 미국에서 내 1년 치 소비는 크리스마스와 블랙프라이데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처럼~ 크리스마스 이후의 소비는 둔화될 수 있다는 판매자들의 할인은 결국 나의 소비질을 촉구하였고, 그래서 지난 2021년이 지나가기 전~ 

 

삼성 갤럭시 탭 S7 FE Wi-Fi 64GB, 미스틱 그린을 주문하였다. 

 


내돈내산


 

참~ 이번 소비는 수령하기까지의 고난이 있었다. 배송기사는 벨도 누르지 않고, 굳게 닫힌 공동현관을 보고선 그냥 배달 시도 쪽지를 두 번씩이나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하여 직접 배송센터를 찾아가서 물건을 찾아올 수 있었다. ㅎㅎㅎ 암튼 첫 번째 사진처럼 돌돌 말린 종이 완충제를 풀어헤치면~ 이렇게 갤럭시탭 S7FE 박스를 만날 수 있었다. 

 

 

박스를 벗기면 ~ 이렇게 제품은 하얀~ 부직포 같은 포장지에 싸여있어 제품을 보호하고 있었다. 

제품을 들어내면~ 아래에는 제품 설명서와 전원 플러그, USB 케이블 그러고 펜 이렇게 들어있다. 

그리고 펜 촉을 갈아 끼울 수 있는 팁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 보았지만 없었다. 

한국 제품에도 촉이 포함되어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미국에서는 팁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것 같음. 

 

제품 포장지를 벗겨내면~ 말끔한 탭 S7 FE의 화면을 볼 수 있다. 

널찍한 화면은 12.4인치를 자랑하며 넓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탭 3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스크린 측면 상단 부에 위치한 내장형 카메라는 영상통화 혹은 줌과 같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후면부는 삼성 로고와 함께 민트 민트 한 미스틱 그린의 색감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색이 참 맘에 들어서 샀는데, 역시나 화면과 다를 바 없이 마음에 쏙 들었다. 

 

후면부 카메라는 좀 툭~ 튀어나왔지만 그래도 ㅎㅎㅎ 쓸만한 것 같다. 

딱히 태블릿으로 카메라를 사용하여 찍거나 그렇지 않기에...

 

이제~ 태블릭 모서리에 위치한 소소한 것들을 소개해 보겠다.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USB C타입 단자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충전단자 옆에 이웃한 스피커~ 

스피커는 대략 유 선생을 플레이해 본 결과 딱히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주로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장 스피커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가 없기 때문에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하다.

이게 단점일 수 있을까? 유선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겠다. 

 

화면을 길게 세운 후 측면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가 볼륨 버튼이 있었다. 

 

그리고 볼륨 버튼에서 좀 내려가면 외장 SD카드 단자가 있다. 와이파이 버전이기에~ 

SD카드가 들어가는 단자만 있고, 아마 LTE가 될 경우에는 유심을 넣을 수 있는 좀 더 큰~ 공간을 차지할 것 같다. 

 

탭 S7FE 측면이 중요한 이유는 이렇게 펜을 자석처럼 탈부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자극으로 좀 쉽게 떨어질 수 있어서 이렇게 들고 다니다가는 펜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따라서 케이스 주문은 필수적인 것 같다. 

외부의 탐방을 마치고~ 이제 전원을 켰다. 

그렇듯, 삼성 로고와 함께 탭. 그리고 안드로이드!

언어를 설정하고 이제~ 개인의 구미에 맞게 세팅을 하면 된다. 

 

 

총평!

갤럭시 탭 S7FE는 기존에 사용하던 탭 3 9.7인치에 비하면~ 널찍한 화면이 시원했다. 그리고 화면에 검은 테두리로 영역을 제한시켜 가시성 면에서도 신경을 쓴듯하다. 예전에 탭3를 통해 이북을 볼 때 약간의 글씨 크기를 조절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다. 화면이 아담하기 때문에 한 페이지에 담긴 글자의 수가 많은 경우 확대를 해야했지만, 탭S7FE의 경우 화면이 널찍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을 듯 하다. 또한 동영상 시청을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 요즘같이 TV 시청이 줄고 온라인을 통한 스트리밍 시청이 많은 1인 가구, 혹은 학생, 자취생에게 좋은 것 같은 느낌. 

 

다만, 여분의 펜촉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그래도 가성비로 따지면 좋은 듯. 

 

참고로 이 제품은 미주 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했으며,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과 트레이드 교환으로 대략 캘리포니아 택스를 포함해 350불가량에 구매했다. 

 

혹시~ 직구를 통해 구매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참고하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