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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인터넷은 정말~ 혁명이었다.
물론 지금도 인터넷 없는 생활이 부가능하지만 그 당시 인터넷은 새로운 채널이었고,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공간이었다.
웹툰이 있는 지금, 예전엔 웹소설이 유행했을 때가 있떠랬다.
누구든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었고, 기존 출판물과 달리 언어에 대한 올바름에 대해서도 관대했던 곳이 인터넷이었다.
엽기적인 그녀도 그렇다.
원래 기반은 한 작가가 본인과 본인이 만났던 여성의 이야기를 웹에 올리면서 인기를 타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 엽기적인 그녀였다.
참~ 엽기적인 그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영화를 볼 때 마다 떠오르는 1호선과 부평역, 그리고 1호선 마지막 종착역인 인천역이 뭔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그 당시 신인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던 두 청춘남녀를 정말로 핫한 충무로의 배우로 만들어준 엽기적인 그녀.
"견우야~ 나도 어쩔 수가 없는 여자인가봐"는
정말로 학교에서도 애들이 창문밖으로 소리치던 학창시절이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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