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토요일, 당인동 국수공장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문 밖으로 나와 어디로 갈까 하다가 와인을 마실까 커피를 마실까 선택의 기로에서 와인을 선택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던 그문화다방으로 들어섰다. 오! 인테리어가 참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 났다. 그리고 사장님(이시겠지) 오셔서 와인 주문을 받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하신 후 원하는 종류의 와인 세 가지를 가지고 오셨다. 레드에 묵직한 맛, 그리고 좀 저렴한 가격, 이렇게 세 단어를 드렸고, 사장님은 세 가지 와인을 가지고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ㅋㅋ 할아버지 장롱 삼촌 장롱과 같은 쉬우면서도 뭔가 이미지와 향을 떠오르게 하는 재밌는 설명을 해 주셨다. 안주는 이 와인과 잘 어울리는 블루치즈 트레이를 추천해 주셨고, 맛있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