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부터 우리는 줄곧 양배와 배려가 미덕이라고 배워왔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억누르며 살고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발생하는 갈등은 그렇게 개인의 감정 속에 억눌리게 되고, 이것이 바로 정신 혹은 육체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곤 한다. 얼마 전부터 방송인 김구라 씨도 방송을 통해 공황이야!? 오픈해야 한다며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 적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 아픈 게 죄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걸로 치부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며칠 전 유 선생의 이끌림에 알게 된 오영은의 금쪽같은 상담소! 아마 연예계라는 화려한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 속에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