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없지만, 만들어 놓으면 폼 나는 애호박전. 만들어 놓으면 폼 나는 음식이 있다면 애호박전 아닐까. 애호박이라 하면 뭐 서브, 조연의 느낌으로 요리의 주체가 되기 보다는 서브의 느낌으로 주연을 잘 돋보이게 하는 씬스틸러 같은 반찬이자 안주. 그리고 훌륭한 메인 디쉬까지 될 수 있는. 애호박을 잘 썰어, 밀가루를 양 면에 골고루 뿌린 후 계란 물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끝. 초간장에 콕 찍어 먹는 맛이.... 정말 맛있는 애호박전! 혼잘먹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