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간다 했잖스닥스. 예방접종은 무슨 말인닥스! 지난 주말이었닥스. 산책을 가는 줄 알고, 하네스를 하고 가볍게 빗질을 한 후 집을 나섰닥스. 그렇듯 차에 오르면서 흥겨움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닥스. 하지만 도착한 곳은 동물병원이었고, 백신을 세 방이나 맞아야 했닥스. 산책을 위장한 백신접종의 현장이었닥스. 접종 후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누워서 인증샷을 찍었닥스. 산책이란 말의 늪에 숨어 있는 함정은 백신이란 이름이었닥스. 나무일지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