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어린시절 친구가 살아서 어렸을 때는 방학때면 가던 곳이었지만, 늘 그렇듯~ 그 관계는 멀어져 저 멀리~ 그러다가 부산 여행은 친구와 함께 당일치기로 뜬금없이 가게 되었던 것. 5만5천원이었나? 아무튼 새벽같이 모여서 관광버스를 타고 갔던 부산. 첫 목적지가 해동용궁사였다. 새해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렇듯 바다를 보면서 새해 잘 되게 빌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인연이었던가. 가끔 친구들을 해동용궁사에 데리고 가면 너무 좋았다고 말했던 기억이.... 코로나고 뭐고 사라지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