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 공원, 방문은 언제가 좋을까?

지난 포스팅에서 요세미티 예약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5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진가가 국립공원 피크 시즌이기 때문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은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 차량으로 가는지, 혹은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지, 아니면 캠핑카를 가지고 들어 갈 지에 따라 예약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요금도 다르죠. 

 

아무튼 입장 당일 날이 왔습니다. 아침에 메일을 확인했더니 여러 번의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입장까지 주중에는 1시간 내외, 주말에는 3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저는 일요일에 갔기 때문에 주말,,,, 3시간이라니.... 

 

아무튼~ 오전 10시 무렵, 공원으로 향했고, 공원 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매표소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좀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개인 차량이어서 35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매표소에서 요금을 결제하면, 패스권을 줍니다. 이것을 차 앞 유리에 붙이면 입장 당일+2일 총 3일간 요세미티 공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리 입장 패스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매표소를 지나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는 점이에요. ㅋㅋㅋㅋ

 

패스권이 있거나 없거나, 줄은 서야 한다는.;;;;

 

 

공원 입구는 총 3곳인 것 같습니다. Big Oak Flat Entrance , Arch Rock Entrance, Tioga Pass Entrance... 

 

아무튼 입장료를 지불하면, 매표소 직원이 팜플릿 2개를 줍니다. 하나는 요시미티 공원 안내지도와 하나는 요세미티 신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걸 받고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요세미티 공원 안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즉, 기름 값을 아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매표소에서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차를 주차하시고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다만 무료 셔틀버스는 8~15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거에 대해서 관대하시다면 이렇게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잠시 차를 주차하고~ 자연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와~ 멋있긴 합니다. 

왜 안셀 아담스가 요세미티 공원의 폭포를 찍은 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 주차하나~ 멋진 자연풍경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처음으로 보인 폭포였습니다. 요세미티 공원이 유명한 이유는 폭포 때문이지요. 폭포가 제법 많습니다. ㅎㅎㅎ

 

폭포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서 이렇게 내려가서 다리와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ㅋㅋ

제법 다리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이건 언제 찍혔는지도 모르는 사진인데, 제법 예뻐서 그냥 넣어 봤어요. 

 

두 번째로 접한 폭포입니다. 그래서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ㅎ

 

 

 

이 폭포는 로워 폭포입니다. 

 

이것도 Lower fall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Upper fall을 봐야 했는데, 제법 오랜 시간 동안 걸어가야 해서 그냥~ 짧게 로워 폴만 보고 돌아왔네요. 

 

아무튼 짧은 하루 동안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구경하기에는 짧았습니다. 

3일 동안 입장할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요세미티 공원이 넓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요세미티 공원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셔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쉽게 관광명소만 찍고 돌아가기에는 볼거리가 너무 많고, 

소요시간도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짧게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요세미티는 그리 큰 매력적인 관광지가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아무튼 아무런 계획 없이 떠난 공원 여행이었지만 제법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사람들 등짝 축제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고, 날씨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ㅋㅋㅋㅋ